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 세상의 모든 딸, 엄마, 여자를 위한 자기 회복 심리학
박우란 지음 / 향기책방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딸은엄마의감정을먹고자란다 #박우란 #향기책방 #20250522

🌟출간 5주년 기념 개정판
🌟'엄마와 딸 그 이후의 이야기' 에피소드 추가
🌟대만 베스트셀러, 베트남, 중국, 러시아 수출작
🌟1만여 회 심리상담, 꿈 분석으로 신뢰받는 정식 분석가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하는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우당탕탕의 연속이었다. 매일 감정이 널을 뛰고, 사소한 말 한마디에 마음이 무너지기도 했다.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 건지 자책하게 되는 날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박우란 작가의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를 알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그동안 읽었던 양육서나 심리서들은 대부분 “아이를 바꾸기 전에 부모 자신을 먼저 돌아보라”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이 책도 그 연장선에 있었지만, 조금 더 섬세하고 깊이 있는 시선을 느낄 수 있었다.

저자는 “딸은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딸이 엄마의 감정을 오롯이 흡수하며 성장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엄마가 자기 삶을 놓치고 남편이나 아이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려 하면, 결국 딸 역시 자신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가장 먼저 필요한 건 감정적으로 안정된 엄마라고 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졌다.

💭엄마로서 겪는 외로움과 무너짐, 그리고 그 속에서 스스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이야기들은 깊이 공감되었다. 작가는 엄마라는 이름 아래 감춰진 여성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주었다. “감정은 억제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숨길수록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진다”는 문장을 읽으며 마음이 찌릿했다. 나는 감정을 눌러 참고 있는 편이었는데, 그게 딸에게 어떤 식으로든 흘러갔을 거란 생각이 들어 미안해졌다.

💭책을 덮고 나서, ‘엄마로 잘 사는 것’ 이전에 ‘나로 잘 사는 것’에 더 마음을 쏟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아이가 나를 통해 배우는 건 정답이 아니라 태도라는 걸 잊지 않기로 했다. 지금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고, 앞으로의 나에게도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 같았다.

@uknowbooks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스스로의 삶을 욕망의 대상으로 삼는 엄마가 되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삶에 집중하고 자신의 삶 자체를 욕망해야 하지요.

✏️사실 타인의 시선은 타인의 눈을 통해 보는 나의 시선이다.

✏️따라서 내가 나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우선 내 시선이 누구의 평가와 가치, 판단으로 얼룩져 있는지를 탐색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누군가를 통해서 나와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내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하지요.

✏️어두워도, 소극적이어도, 그런 내 모습이 싫지만 않으면 됩니다.

✏️좋은 부모란 자녀에게 곁은 충분히 내주지만 자녀에 관한 한 무능한 부모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빨간 머리 앤 - 자작나무 숲을 지나,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ㅣ 책고래 클래식 2
정림 그림, 이민숙 글 / 책고래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

#도서협찬 #빨간머리앤 #자작나무숲을지나 글 #이민숙 그림 #정림 #책고래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책 표지부터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곱게 땋은 붉은 머리, 흐뭇한 미소, 점점이 박힌 귀여운 주근깨!

그림이 예뻐서 보자마자 시선이 한참 머물렀어요.
앤이 마치 우리에게 손을 흔들며, “같이 자작나무 숲을 걸어볼래?” 하고 속삭이는 것만 같았달까요. 😍

💭<빨간머리 앤>은 언제나 마음 한구석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명작이죠.
이번 이야기 〈자작나무 숲을 지나〉는 앤과 다이애나가 도시로 떠나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세핀 할머니댁에 머물며 겪는 소소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볼거리 가득한 도시도 신나지만, 앤은 초록 지붕 집과 애번리의 자연이 그리워집니다.
그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도 어느새 앤과 함께 바람 부는 자작나무 숲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앤을 향한 마릴라 아줌마와 매슈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었어요.
“네가 없는 동안 허전했단다.”
말로는 무뚝뚝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했어요.
가족이라는 이름이 주는 애틋함과 따뜻함이 이 작은 책 속에 꽉 담겨 있답니다.

💭자유롭고 상상력 가득한 앤의 영혼은 여전히 우리를 설레게 해요.

고운 그림과 함께 읽는 앤의 이야기, 아이도 어른도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해요.

짧지만 깊고, 예쁘고 포근한 책이에요.

“당신의 마음에도 자작나무 한 그루가 자라나기를.” 🌳

@bookgorae_pub
@chae_seongmo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도시 생활이 재미있는 건 사실이야.
그렇지만 하루하루 지날수록 초록집이 그리워져.
밤이면 다락방을 지켜 주는 별들,
반짝이는 호수......
모두 사랑스러운 내 친구들이야.'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문장 #글귀 #그림책 #동화책 #명작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침내, 안녕
유월 지음 / 서사원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마침내안녕 #유월 #서사원 #20250526

💭가사조사관 도연의 점심시간 장면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첫 장면부터 공감할 만한 현실 고증에 바로 몰입이 되었다.

밥 먹다 막말하는 상사, 회비를 커피값으로 걷자는 말에 웃으며 넘겨야 하는 분위기.

나 같았으면 선아처럼 그저 웃으면서 “네, 그럴까요?” 했을 텐데, 소득은 없지만 제 할 말은 꼭 하는 도연이 괜히 멋져 보였다.

적당히 일하고, 적당히 관계 맺으며 살아가는 도연.
그 태도가 나와는 달라서 오히려 끌렸다. 하지만 그녀에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다.

“열심히 살지 말고, 그냥 살아.”

죽은 언니의 그 한마디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있었다.

💭사람마다 각자의 힘겨움이 있다.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싶은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나 또한 그런 고비를 지나온 기억이 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며, 나 또한 '마침내, 안녕'이라 말하며 지나온 시간들과 작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든 길든, 힘든 시간과의 이별 순간은 반드시 찾아오기에.

💭도연이 법원에서 마주한 사람들은 실제 세상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었다. 그들의 사연은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본 듯 익숙했고, 그렇기에 몰입감은 더욱 높았다.

드라마로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많은 이들의 마음에 이 이야기가 도달하리라는 예감이 들었다.

💭무언가를 진심으로 보내야 할 때, 그것이 사람이든 시간이든, 따뜻하게 ‘안녕’을 건네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seosawon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감자가 적절한 온기와 바람, 수분만 있으면 아무런 조작을 하지 않아도 싹을 틔우듯이 적절한 환경만 만들어진다면 자연스럽게 한 존재가 자기다움을 드러내게 된다고 했지요. 아주 오래전 그 현명한 선생님께서."

✏️해진 마음을 끌어안으며 다짐했다. 누군가의 말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일로 만난 사람에게 마음 따위 주지 않겠다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어떤 것도 맡기지 않겠다고, 쉽지 않은 사람이 되겠다고, 참지 않겠다고, 무엇보다 나 자신을 지키겠다고.

✏️"그러니까 언젠가 피긴 펴. 때가 되면."

✏️"비난이든 조언이든, 그건 하는 사람의 것이지요. 그 사람이 던진 말을 받을지 말지는 김 선생이 선택하는 것일 테고."

✏️가족 이야기끝에는 죄책감이 붙어 있었다. 결과는 바꿀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그게 꼭 가족이 남긴 숙제 같았다. 영원한 미완의 과제. 하지만 도연은 간절히 바랐다. 마음속 자책을 털어내다 보면 조금은 줄어들거나 옅어지지 않을까. 조금씩 밀어낼 때마다 흔적이 사라지는 오래된 스티커 자국처럼.

✏️동옥이 떠난 후에야 비로소 사람 마음은 모두 다르니 조금씩 다른 크기의 불편함이 있겠지, 생각했다. 소소하고 얕은 불평들을 삼키는 순간마다 성숙해진다는 것도. 동옥과 멀어지면서 생긴 여유의 결과였다.

✏️지도는 영토가 아니라던 말. 도연은 어렴풋이 그 의미에 닿을 것 같았다. 인간은 자신의 발아래 땅을 알지 못한다. 하루하루 땅에 발을 딛고 살더라도 발을 떼고 조금 더 높은 곳에 올라가야 전체적인 형태가 보인다. 진짜 땅의 모습이. 눈앞의 일에 압도당하면 지도를 살펴볼 여유를 잃게 되지만, 지도에만 집중하다 보면 근경의 아름다움을 놓치게 된다. 삶을 그렇게 마음의 조리개를 열었다 닫았다 하며 초점을 옮겨가는 일이 아닐까.

#한국소설 #소설추천 #가사조사관 #힐링소설 #성장소설 #장르소설 #법정물 #컨텐츠랩비보 #비보티비 #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쥐들 G들 - 제7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 대상 수상작 ㅣ 아이스토리빌 58
강담마 지음, 김수빈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도서협찬 #쥐들G들 글 #강담마 그림 #김수빈 #아이스토리빌 #밝은미래 #20250505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제7회 다새쓰(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 대상!

💭초등학교 5학년 딸과 함께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요즘 들어 아이가 책을 잘 읽지 않으려 해서(특히 우리 딸램...) 다시 예전에 쓰던 방법을 꺼내 들었다. 바로 잠자기 전, 책 읽어주기! 😂

솔직히 다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줘야 하나 망설이기도 했지만 점점 책에서 멀어지는 모습이 마음 아팠던 엄마, 아빠는 매일 밤 번갈아 딸 방에 들어가 책을 읽어주기 시작했다.

<쥐들 G들>은 그렇게 함께 읽기 시작한 책인데 아이가 "지금까지 읽어준 책 중에 제일 재미있다!"며 푹 빠졌다.

웃긴 건, 읽어주던 우리 부부도 함께 빠져들었다는 것! 🤤

💭전염병을 피해 땅속에 숨은 햇살바람쥐들과 그들을 쫓는 로봇쥐들. 그런데 그중에 자신이 로봇인 줄도 모르는 ‘지지’가 등장하고, 햇살바람쥐 ‘보니’는 그런 지지를 자기네 보금자리로 데려가게 된다.

코로나라는 전염병으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처럼 전염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는 단순히 전염병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인간의 이기심, 생명의 소중함, 로봇과의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딸과 함께 "정말 동물을 멸종시키는 게 최선일까?" "우리는 자연 속에서 어떤 존재일까?" 같은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상 깊었던 건, 이 책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쓰였지만 어른에게도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다. 우리는 때때로 인간이 지구의 주인이고 자연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쥐들 G들>을 읽고 나면 자연은 그저 인간이 이용하고 통제할 대상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걸 다시금 느끼게 된다.

전염병을 핑계로 특정 동물을 몰아내고 멸종시키는 게 정말 옳은 일일까? 인간이 자연을 함부로 판단하고 다룰 자격이 있는 걸까?
<쥐들 G들>은 그 질문에 대해 쉽고 따뜻하게,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게 이야기한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자연과 생명에 대한 존중,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서의 책임감까지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시간이었다.

단순한 동화 그 이상으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이다. 강력 추천!

💭보내주신 책,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

@chae_seongmo
@balgeunmirae1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초등책추천 #초등문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고정욱 지음 / 샘터사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어릴적내가되고싶었던것은 #고정욱 #샘터 #도서협찬 #20250417

🌟아동문학계의 노벨상,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
🌟우리나라 어린이, 청소년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
🌟현재 활동하는 작가 중 가장 많은 책을 펴낸 작가
🌟소아마비로 인해 중증장애를 갖고 있지만 각종 사회활동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단어는 ‘나’,
상처를 치유하는 단어는 ‘사랑’,
인생의 변환점이 되는 단어는 ‘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단어는 ‘용기’,
그리고 삶을 충만하게 만드는 단어는 ‘소명’.

이 다섯 개의 단어는 단순한 단어가 아니다. 작가의 삶을 관통하며 우리 모두의 삶에도 조용히 스며들어야 할 키워드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이 단어들을 다시금 우리 앞에 꺼내놓는다. 그리고 말한다. “나는 글을 통해 누군가의 마음을 살리고,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고.

어릴 적, 다리가 불편했던 작가는 세상과 거리를 두어야 했지만 가족은 그 거리마저 사랑으로 채워주었다. 볼거리와 배울 거리를 찾아 함께 움직여준 부모님, 읽고 싶은 책을 하나하나 찾아와 손에 쥐여주던 동생들. 이 모든 것들이 작가의 어린 시절을 더없이 따뜻하고 환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작가는 제 안의 ‘불편함’보다 세상과 연결되고자 하는 ‘마음’을 먼저 키워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세상의 시선은 언제나 따뜻하지만은 않았을 것이다. 불편함을 불쌍함으로, 다름을 이상함으로 여기는 시선들. 하지만 작가는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며 묻는다.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답은 글이었다. 글로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동시에 누군가의 마음을 위로하고 삶의 방향을 바꿔놓는다. 그것이 바로 ‘소명’이라는 단어가 가진 무게이자, 이 책이 전하고자 하는 진심이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없다.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서로의 존재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누군가의 아픔 앞에 무심하지 않기, 다른 이의 선택을 존중하기, 내 기준만으로 옳고 그름을 나누지 않기. 그렇게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하고 열린 태도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다.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낯선 이든 익숙한 이든, 모두가 존중받고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작가는 조용히 그러나 단단히 말하고 있다. 그런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그게 결국, 우리가 사람답게 살아가는 길이라고.

💭문득, 책의 제목이 다시 떠오른다.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은>.
이 제목을 곱씹다 보니 자연스레 내 어린 시절이 떠올랐다.
나는 어릴 적 책방 주인이 되고 싶었다. 책 냄새가 가득한 공간에서 사람들과 책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보내는 삶. 그 꿈은 막연했지만 늘 마음 한구석에 머물러 있었고, 지금 나는 사서를 준비하며 그 꿈에 한 걸음 다가가고 있다.

어쩌면 꿈은 거창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오래도록 마음에 품고, 삶을 조금씩 움직이게 만드는 것.
그게 바로 ‘어릴 적 내가 되고 싶었던 것’의 진짜 의미가 아닐까.

이 책을 덮고 나면,
우리 각자의 마음속에도 그런 작은 불씨 하나쯤은 남아 있길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나 역시 오래된 꿈이었던 ‘책방 주인’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에게 따뜻한 공간이 되어주길, 조심스럽게 소망해본다. ☺️🙏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나는 삶을 통해 사람의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을 품었다. 사람을 쓸모로만 판단해야 하는 걸까?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에 의미가 있지는 않을까?

✏️왜 하필 내가 다쳤는지 고민해도 다치기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러니 이왕 다치고 상처 입었다면 차라리 '나나 되니까' 이 삶의 고통 견뎌 내는 거라고 씩씩해져 보면 어떨까?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보관하는 공간이 아니다. 누군가에게는 배움의 출발점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휴식의 장소가 되며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다.

#책 #독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문장 #책글귀 #독서기록 #책추천 #취미 #책한줄  #책읽기 #서평 #책리뷰 #독서일기 #에세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