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 넘게 기다렸던 버스커버스커 2집을 예약 구매하고, 마침내 받아서 시디 플레이어에 넣는 순간의 떨림과 설렘은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었습니다. 손쉽게 음원을 다운받아서 듣다가 지워버리곤 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시디를 사서 평생 소장하고 싶게 만드는 뮤지션의 존재는 그 자체로 고맙습니다. 버스커버스커와 평생 함께 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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