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글을 한꺼번에 읽어갈 수 있다는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특히 김윤식교수님의 민족어와 인공어 틈에 낀 암흑기 글쓰기의 어떤 표정의 비평에서 우리문학이 맞이해야했던 일제의 잔재속의 친일문학의 그 속을 드려다 본다. 김교수님의 날카로운 비평의 글속에서 조금이나마, 아무생각없이 일거가던 글을 다시 한번 보게 된다.또한 신경림씨의 노을에대하여나 바람 속의 풍경들... 그 속에서 자연스러운과 나의 내면을 빛추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