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율사회는 부정성의 사회이다. 이러한 사회를 규정하는것은 금지의 부정성이다. ‘~해서는 안 된다‘가 여기서는 지배적인 조동사가 된다. ‘~해야 한다‘에도 어떤 부정성, 강제의 부정성이 깃들어 있다. 성과사회는 점점 더 부정성에서 벗어난다. 점증하는 탈규제의 경향이 부정성을 폐기하고 있다.
무한정한 ‘할 수 있음‘이 성과사회의 긍정적 조동사이다. "예스위 캔‘이라는 복수형 긍정은 이러한 사회의 긍정적 성격을정확하게 드러내준다. 이제 금지, 명령, 법률의 자리를 프로젝트, 이니셔티브, 모티베이션이 대신한다. 규율사회에서는여전히 ‘No‘가 지배적이었다. 규율사회의 부정성은 광인과범죄자를 낳는다. 반면 성과사회는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만들어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