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상상해 봤을 이야기. 누구나 살면서 선택의 기로에 섰을때 어디를 택할 것인가 아니면 무엇을 택할 것인가는 인간의 내면을 진지하게 성찰할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다. 결정은 그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다.
얻지 못할 힘은 존재하지 않는다. 힘에 대한 두려움보다 누군가를 필요하는지에 대한 결정은 매우 중요하다. 찬란한 미래를 버리고 고난을 택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지만, 삶에 대한 진지한 용기가 그를 우뚝 일으켜 세운다.
영예를 뒤로하고 밝게 빛나는 호칭 뒤에는 남모를 그림자가 있다. 사람들의 구호에 갇혀 진실을 보지 못했지만, 어두운 내면 뒤에는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가 필요했다. 세상의 차가운 시선을 극복할수 있을까?
우승자는 그 순간을 만끽했다. 이제 모든 시련은 다 끝났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웅이 되었다고 삶이 행복해지지는 않았다. 사람들의 지나친 관심과 주목은 올가미처럼 옥죄어 왔다. 이제 또다른 관심이 위기로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