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차단된 공간이지만, 그곳에는 남 모를 비밀이 있었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지고 시작하는 추리게임에서 살아 남은 자와 쫒기는 자들로 열차안을 채운다. 탐정의 눈으로 때로는 독자의 눈으로 사건을 읽어가다, 어느새 용의자를 하나 둘 주시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