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브리태니커 드림빅 (Dream Big) 세계명작동화_모험과 도전편 (전10권)
기타 / 2015년 11월
평점 :
품절


쏘공쥬네가 받은 릴리퍼트 TBS세계명작 -모험과도전 10권 중 마지막 세 권입니다..


-일곱 마리의 비둘기
-황새가 된 임금님
-장화 신은 고양이

흠..엄마인 제가 보기에..일곱 마리의 비둘기가 생소한 이야기네요..
제목을 보고 모르겠다 싶으면 쏘공쥬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봅니다.

그래야 쏘공쥬에게 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거든요~

한글책도 예외는 아닙니다..더군다나 명작은 더더욱요..이야기는 재밌어서 잘 보더라도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심오하니까!!ㅎㅎㅎ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산으로 물려받은 고양이를 데리고 나온 막내..
고양이는 주인을 부자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지요~~

장화와 끈 달린 자루를 요구한 고양이는 그것을 이용하여 동물을 잡아 임금님께 바치고는 카라바후작!!이 내 주인이다!!하며 존재감을 나타냅니다..ㅎㅎ

고양이는 큰 기지를 발휘하여 막내에게 커다란 행복과 부를 안겨주지요~^^

고양이는 옛부터 오랫동안 야성을 잃지 않는 신비한 동물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런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고양이를 신비한 힘의 상징으로 이해한다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하네요.^^.

아빠랑 누워서 잠자리 독서 중..


장화신은 고양이..너~~~무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동영상있다니까 보여달라네요~그래서 담에 보여주기로 했어요~이번에 마더구스로 험티덤티를 배웠는데..거기에 험티덤티도 나온다니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아이들은 영상이나 또다른 책과 연계해야만 더 잘 익히고 외우는 듯해요..ㅎㅎ쏘공쥬네집은 적극 활용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아라비안 나이트와 그림형제에 비해 내용도 조금 어렵고 글밥이 조금 더 길다보니 쏘공쥬가 이해하기 조금 힘들어하네요..

아빠는 정직하게 읽어주지만..그것만은 답이 아니니..저는 그림을 보고 자주 이야기해 줍니다. 어려워서 읽는거보단 그림이야기위주로 하고 얼추 줄거리 입력이 되면 읽어줍니다..

확실히 전보다는 더 잘 보는걸 느껴요~

역시나 이탈리아출신의 작가라..그림이 너무 리얼합니다..

이 책은 저도 처음보는 거라 제가 먼저 읽어주고는 쏘공쥬에게 보여줬던 책이에요..

일곱 형제들이 남동생이 태어난 줄알고는 가출하는 이야기네요..흠..대체 왜죠?ㅋㅋㅋ

엄마의 친구는 왜 또 잘못 알아들었을까요!
어른이 볼 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좀 있네요~^^;;명작이 좀 그런 부분들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과는 왜그랬을까?등등 독후활동으로 생각하기!!활용하면 좋을 듯 해요..쏘공쥬는 아직 "글쎄~난 몰라 엄마는??"하고 되물어요.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주로 말해주며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에요..ㅋㅋ그래서 저랑 읽을 땐 책 한권도 다 읽기 힘들..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글밥이 많은 책은..하지만 재밌는 책은 아이들이 알아서 찾는 법..ㅎㅎ

결국 여동생이 오빠를 찾아나서고 동생 시아나의 실수로 오빠들은 비둘기가 되고 말아요..저..비둘기..그림..쏘공쥬는 무서워한답니다..ㅜㅜ

우여곡절 끝에 사람으로 되돌아 온 오빠들과 금화를 가지고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다는..이야기입니다!!♡


장난꾸러기..꼭 저런 자세로 아빠를 괴롭힙니다..

"일곱 마리의 비둘기"에서의 특이한 점은 시계로 상징화된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존재에게 문제의 해결 방법을 얻으며 풀어나가는 것!! 시간이 의인화 되어 있네요..ㅎㅎ

쏘공쥬에겐 좀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고 그림을 무서워해서는 잘 들추지는 않아요~^^;;

ㅎㅎㅎ배경이 바그다드에요~모험과 도전편에는 바그다드가 배경인 곳이 많네요
바랄디화가님 그림도 많고..ㅎㅎ이제 정겨운 그 이름 바랄디..입니다

장사꾼이 들고 온 마법의 두루마리와 가루..임금님은 그것을 해석하여 신하 만서와 함께 황새가 되지요. 그러나 주문을 까먹는 바람에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었지요.

마법을 풀기 위해 예언자의 무덤으로 간 임금님과 만서는 거기에서 올빼미를 만났어요.
인도의 공주인 올빼미와 함께 주문을 되찾고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정말..짧게짧게..간추렸어요..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 참 좋은데 말이죠..
간추리려니까 그 느낌이 많이 안 살아나네요.ㅎㅎ

이 이야기의 원제는 "황새가 된 칼리프"인데 옛 이슬람교의 최고 권위자를 가리킨다고 해요..알기쉽게 "임금님"으로 표현했네요  ^^

독자들을 위한 배려이고 뒤에다 설명을 써놓으니 아이들한테 읽히기도 이해하기도 쉬워요


황새로 변하고 공주가 나오니 쏘공쥬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네요..
공주홀릭 중이시라..잠자리 독서 중..

쏘공쥬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제가 읽어주는데요..이번엔 주구장창 아빠찬스 썼네요~덕분에 아빠랑 친해진 쏘공쥬!!
사실..책은 무조건 엄마가 읽어줘!!여서..아빤 늘 외로움..이 기회에 책 많이 읽어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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