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읽듯이

나의 첫 세계 국기 사전 - 196개 나라
김혜영 지음, 서영 그림 / 길벗스쿨 / 2021년 8월

7살 아이가 올림픽 보면서 태극기가 나올 때마다 우리나라 국기다~라며 반가워했어요.
나의 첫 세계 국기 사진에는 세계 모든 나라의 국기들이 설명과 함께 나와 있어서 그림책 보듯이 보기 좋아요.
세계 지도와 국기 스티커도 있어요.
대륙별 가나다 순으로 나와 있어서 우리나라가 아시아에 있다는 것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구요~
대한민국 국기 먼저 찾아보구요~
"태극기라고 불러요. 가운데 태극기 문양은 음과 양의 조화를 나타내어. 네 모서리는 하늘, 불, 물, 땅을 뜻하는 검은색 괘가 있어요.
유럽에서 독일도 찾아봤어요.
왼쪽에 크게 국기가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 인사말과 특징이 나와 있어요.
남아메리카의 페루 국기인데, 똑같이 그릴 수 있을까요?^^

대화에도 노력이 필요해요

어휘력 10배 올리는 하루 10분 대화놀이
김지호 지음 / 길벗 / 2021년 8월

빨간 표지가 인상적이에요^^
언어치료사인 저자가 대화로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대화놀이 책을 지으셨어요.
2~7세를 타겟으로 했지만 모든 대화에 적용되는 내용이에요.
우선 나의 대화 유형을 체크해봐요.
심각하네요 ㅜㅜ
아이와 대화를 할 때의 전제 조건은요~
1.이 아이도 나와 똑같은 인간이구나
2.말을 하기보다 많이 들어줘야지
3.아이의 말에 온전히 집중해야지
아이와 대화하기 전 마인드컨트롤을 해요.
대화에도 연습이 필요해요.
특정 상황에 대한 대화 예시가 많이 나와 있어서 참고할 수도 있어요.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연습이 필요해요.
하루 10분 대화놀이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부모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마음이 제일 중요해요

쑥쑥젤리와 호리호리 드링크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이랑 놀래 1
신양진 지음, 정용환 그림 / 마루비 / 2021년 8월

키가 작은 아람이는 건우 패거리에게 맨날 '난쟁이 똥자루'라고 놀림을 받아요.
친구 태우가 와서 패거리를 쫒아주지만 속상한 마음은 어쩔 수 없어요.
할머니는 키가 큰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하다고 하시지만, 아람이는 키가 커서 아무도 못 놀렸으면 좋겠어요.
우연히 난쟁이를 도와주고 키크는 마법의 사탕을 먹은 아람이.
친구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지고, 건우 패거리도 혼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어느날, 화재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작은 거인들 목격하고 키보드 마음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원래의 아람이로 돌아와요.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하시는 '마음이 제일 중요하지.'라는 말씀을 동화를 통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쉬운 문제로 개념 정리

똑똑한 하루 과학 4-2 (2024년용)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ㅣ 똑똑한 하루 과학 (2024년)
천재교육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21년 6월

학기 중에는 과학이랑 사회는 따로 챙겨볼 여유가 없어요.
그래서 시간 많은 여름방학 때 과학을 예습해보려구요.
천재교육 서포터즈로 받은 4학년 2학기 교재를 주니까 큰딸이 
"1학기도 안 풀었는데 2학기를 해?"라며 또 거부하네요..
그래도 달래서 시작했어요. 
목차를 보니 1학기에는 식물의 생활, 물의 상태 변화, 그림자와 거울, 화산과 지진을 배우게 되요~
핵심용어를 설명해주고, 다음 장에서 만화로 좀 더 쉽게 알려줘요.
개념 익히기를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개념 확인하기 문제 풀면 1일차 끝!
분량이 많지 않고 쉽게 설명해줘서 재미있게 풀어보았어요.

매일 따라하기 너무 좋아요

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일상표현 낭독편 Activity Book - 50일 영어낭독으로 원어민 되기 ㅣ EEA :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한글판
Lawrence J. Zwier 지음 / Compass Publishing / 2021년 7월

큰딸은 영어책 읽기랑 듣기만 하고 있는데, writing이랑 speaking을 하지 않아서 교재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50일 영어 낭독으로 원어민 되기> 라는 문구가 딱 와닿는 English for Everyday Activities (EEA)로 여름방학 동안 공부하기로 했어요.
매일 쓰는 표현들이 쉬운 것 같으면서도 생각이 안 날 때도 많은데요..
EEA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행동이나 상황 표현들을 정리해서 50일 동안 하루 한 챕터씩 공부하게 되어 있어요.
study booster 라는 앱을 통해 동영상 강의도 듣고 따라 읽는 연습을 하며 익혀 나가요.
한 챕터당 15분 내외라서 부담없이 매일 할 수 있어요.
동영상 강의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게 기본적인 내용들도 설명해줘요.
한 예로, live는 짧게, leave는 길게 발음하라는 친절한 설명~
앱을 통해 쉐도잉 연습하면서 자동으로 표현이 튀어 나올 때까지 반복연습하라고 강조하고 있어요.
우리 큰딸은 영어 수업은 처음이어서인지, 짧아서 부담이 없어서인지 재미있게 따라하고 있어요^^
여름방학 끝나면 원어민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