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황족, 두루마기 등의 설정과 총통파에 맞서는 반총통파의 활동이 마치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분위기를 연상시켜서 좀 더 몰입하게 되요. 반총통파 박강율, 이산영, 김종하 세 술사는 가온학사 총괄 교수 설록의 특별 수업을 받으며 짝꿍 으로서 합을 맞춰 가요. 총통 김희원과 강력한 빌런들의 위협을 함께 이겨내는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구요. 각 인물의 숨겨진 비밀과 상처 이야기도 흥미롭고, 술법을 펼치는 긴박한 장면들이 굉장히 예쁘게 표현되어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판타지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