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살 이루다는 99.8만 구독자 채널 '루다튜브'의 주인공이에요. 처음에는 가족들 위주로 일상을 공유하던 루다튜브가 인기를 얻어 거의 100만에 가까운 구독자가 있는 인기채널이 되요. 처음에는 즐겁게 시작한 유튜브지만 유명해지면서 엄마의 욕심은 커지고, 엄마는 '100만 유튜버의 숙명'을 강조하며 완벽함을 강요하며 루다는 더이상 즐겁지 않아요. 이런 루다의 고민을 눈치채기라도 한 듯 루다의 유튜브 채널에 이상한 댓글이 달리며, 해피 사건으로 인해 루다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나요. 자기가 누군지 알기도 전에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가 조롱의 대상이 된 12살 이루다의 특별한 성장기가 남의 일만 같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