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루미술관, 오르세미술관, 내셔널 갤러리 등 서유럽 미술관만 알고 있었는데 북유럽 미술관의 방대하고 다채로운 컬렉션이 놀라워요. 네덜란드 대표 작가 뭉크는 물론 반고흐, 피카소 등 서양미술사를 장식한 거장들 작품은 물론이구요. 데이비드 호크니, 칸딘스키, 앤디워홀 등 동시대 미술의 스타 작가들의 작품! 그리고 잘 몰랐던 북유럽 근현대 미술가들의 작품까지 전시되어 있어요. 개인 저택을 개조한 티엘 갤러리, 에우엔 왕자 발데마 르수데의 미술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술관이라는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등 개인 컬렉션으로 설립된 미술관이 많은 것도 놀라워요. 무엇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한껏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미술관이라는 게 제일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