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수리할 수 있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주인공 은결이는 뺑소니 사고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방황을 해요. 아빠의 사고가 은결이의 잘못인 것 같고, 가해자에게 복수할 생각을 하면서, 어딘가로 사라지고 숨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아요. 사촌 태우는 이런 은결이에게만 관심을 두는 가족들에게도 서운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은결이를 도와주는 게 버거워요. 어느날 태우와 은결이는 강릉으로 답사를 가는데요. 엄마는 5만원, 할아버지는 5천원의 용돈을 각자에게 주세요. 시대를 거슬러 율곡 이이를 만나서 깨달음을 얻는 독특한 구성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16세 때 어머니 신사임당을 여의고 방황을 했던 율곡 이이는 은결이와 태우에게 어떤 말을 해줄까요? 슬픔을 이겨내고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 <시간을 수리합니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