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스마트폰 포니는 아침에 미지를 깨워서 그 날의 날씨에 맞는 옷을 골라서 입혀줘요. 그 날 기분과 컨디션에 맞는 아침밥을 준비해주고, 미지가 기분이 좋지 않으면 미지의 기분을 풀어줄 웃기는 애니메이션을 틀어줘요. 학교에 늦지 않게 지름길을 안내해주는 등 미지의 일상을 전부 계획하고 컨트롤해요. 어느 날, 포니가 다 알아서 해주는데 미지의 일상은 왜 뒤죽박죽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지 이상한 생각이 들어요. 내 생각은 없고 알고리즘에 따라 스마트폰이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관리하고 계획하는 삶이 진짜 편하고 올바른 삶인지... 조금 멀리 갈 수도,잠시 헤맬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의존하지 않고 내가 결정하고 내가 주도하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에요.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