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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CEO ㅣ 미래인 청소년 걸작선 73
앤드루 노리스 지음, 함현주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22년 3월
평점 :
펠릭스는 엄마의 생일카드를 사려는데 가진 돈보다 카드가 비싸서 못 사고 돌아와요.
대신 이웃집 친구 모가 카드를 직접 만들어 파일로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출력해쓰는 걸 기억하고는 모에게 부탁해요.
점차 친구들이 카드를 만들어달라고 하면서, 펠릭스와 모는 다른 친구들과 의기투합해서 본격적으로 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되요.
아직 어리지만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역할을 잘 분담해서 카드 사업은 대박을 터뜨려요.
아이디어 구상, 창업, 홍보, 조직 관리, 세금, 무한 경쟁 등 CEO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해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풀어냈어요.
챕터의 처음 문장은 경제와 사업에 관련된 명언으로 시작하는데, 이 28개의 명언을 읽어보면 많은 생각이 들어요.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모든 사업은 한 사람, 하나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다"
"아무리 계획적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해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업을 키우려면 당신보다 경험 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돈은 어른이 되어야 버는 거고, 아직 어린 아이나 청소년들이 돈돈 이야기하면 좋게 보지 않았는데요.
어릴 때부터 올바른 경제관념을 갖고, 자신의 아이디어와 노력으로 돈을 버는 건전한 경제생활을 알려주는 흥미로운 청소년소설이에요.
청소년소설답게 밝고 경쾌한 문체가 마음에 드는 미래인의 청소년걸작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