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 진화인간에서 메이슨 박사가 다엘의 몸에서 나노세포를 채취해 불치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이식해요. 이식받은 사람들은 병이 나았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두뇌와 뛰어난 신체능력을 얻게 되요. 하지만 도플 인간 '나'가 무수히 늘어나면서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되요. 같은 인간임에도 원하는 걸 얻기 위해 철저히 이용하며 비윤리적인 실험을 하고, 실패하면 몰살하는 악마같은 인간들의 모습을 보며 소름이 돋아요. 무심한 듯 선으로 표현한 그림도 책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해줘요. 생명의 소중함, 과학기술의 발전, 윤리적 실험의 경계 등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흥미진진한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