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아파! - 인간의 삶을 위해 자연이 파괴돼도 괜찮은 걸까? 뭉치 초등첫인문철학왕
정종영 지음, 최희옥 그림, 지혜인 해설 / 뭉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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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2학년 연두네 반은 플라스틱 게임을 성공하면 선생님이 선물을 주신대요.
규칙은 집에 간 다음부터 자기 전까지 비닐과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거에요.
아이들은 너무 쉽다며 선물을 받기 위해 플라스틱을 안 만질 수 있다고 자신하는데요.
냉장고 문 손잡이도 플라스틱이라서 간식을 꺼내 먹을 수도 없구요.
엄마가 냉장고 문을 열어 주셔도 간식이 비닐에 싸여 있거나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져 있어요.
자, 샤프, 컴퓨터, 스탠드, 선풍기 등 거의 대부분 플라스틱이에요.
우리 주변에 플라스틱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플라스틱이지만, 쓰레기 문제의 주범인 것도 사실이에요.
플라스틱은 만들 때부터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이 나오고 땅에 묻어도 썩는 데 500년 이상 걸려요.
북태평양에 떠 있는 쓰레기섬은 한반도의 14배나 되고 그 미세플라스틱을 먹은 생선을 결국 우리가 먹게 되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 생각 실험 코너의 주제 관련 실험과 사례를 보며 문제 해결력을 키워볼 수 있구요.
만화&동화 코너를 통해 재미있게 주제를 알아볼 수 있어요.
토론 주제를 보고 올바른 태도로 내 의견을 주장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어요.

"너무 끔찍해요. 내가 버린 쓰레기가다시 내 입으로 들어오는 거라니......"
플라스틱 쓰레기 없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기업에서 노력하고, 개인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고 재활용을 철저히 하는 등의 노력을 함께 해서 기후 위기를 극복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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