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닐 때 한국사를 공부하다보면 막연히 외우는 과목이라는 생각에 지루하고 헷갈리기만 했던 것 같아요. 배경지식과 전후 사정을 알고 공부했다면 더 재미있게 즐겼을 것 같아서 아쉬워요. 다행히 최근에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해하기 쉽게 쓴 다양한 한국사 책들이 많아졌어요. 발자국 콩콩 한국사는 유물과 함께하는 역사 공부에요. 대표 유물 84점의 유래, 장소, 시기, 기원 등을 알아보며 한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현장학습 여행을 떠나요. 고구려는 한반도 북쪽인데 충주에 <충주 고구려비>가 있어요. <충주 고구려비>는 남한 땅에서 발견된 유일한 고구려비이고, 국보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중요한 유물이에요. 5세기 초, 장수왕이 평양성으로 수도를 하고 옮기며, 당시 신라였던 충주까지 세력을 확장한 증거에요. <함께 알아 두면 유익한 유물 이야기> 코너에서는 한반도 남쪽으로 뻗은 고구려 세력을 잘 보여주는 금동 유물들에 대해서도 알아봐요. 신라 유물 천마총 금관, 백제 유물 부여 정림사지 오층석탑, 조선 유물 경복궁 등 막연히 외우는 한국사가 아니라 관심 있는 유물을 알아보며, 흐름을 읽는 재미있는 초등 한국사 책이에요. 역사의 발자국을 따라가는 답사 코스를 보면서 한국사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