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기회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환경 오염으로 지구를 병들게 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파괴신이 나타나요. 지구의 수호신들이 가까스로 거대한 빙하 속에 가두는데 성공을 해요. 그런데도 지구 환경은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올라가 파괴신이 봉인해제되요. 파괴신의 부하 바다거북의 수수께끼를 맞추면 지구를 구할 수 있어요. 토깽이네 가족에게 던진 수수께끼는 "숲속에 전앙 좋은 호텔이 생겼다. 그러자 전 세계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어떻게 된 일일까?" 에요. 산을 깎아 생물들이 살아갈 터전을 빼앗고, 그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가축 농장으로 이동하고, 가축에게 옮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번지고, 전세계로 퍼져서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이 발생한 거에요. 재미있는 만화와 수수께끼를 통해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우리가 해야할 일을 제시해주는 참 좋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