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편에서 겨우 괴물을 도리스의 레이저 감옥에 가뒀는데, 괴물이 기억상실증에 걸려 착해졌다고 풀어줬어요. 게다가 착한 괴물이 되는 마지막 관문의 임무를 베서니와 에벤에셀에게 맡겨요. 매일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꿈을 꾸는 베서니는 괴물이 착해졌다는 걸 절대 믿지 못해요. "난 악하지 않아. 내 기억이는 다 사라져 버렸고, 나는 이제 착한 괴물이 되고 싶을 뿐이양. 베서니. 날 믿어 줘." "날 용서해 주면 안 될깡?" 기억상싱증에 걸린 괴물은 말투도 저렇게 아기처럼 변해버렸는데, 진짜 착해졌다는 걸 믿어도 될까요?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에 끊임없이 의심하게 되는 상황들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해요. 읽다보면 진짜 괴물이 착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이를 먹고 싶은 괴물의 본성을 드러낼까봐 무섭기도 하고, 뒷장을 먼저 보고 싶어져서 금세 읽어버리게 되요^^ 로알드 달과 그림 형제에 비견하는 현대 고전이라는 평도 있고, 해리포터 제작사에서 영화로 만들기로 확정되었을만큼 흥미진진한 판타지동화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