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 부부와 쌍둥이 베티와 보비는 하이에나 패밀리에요. 어쩌다보니 인간 사회에 들어와 사람들이 하는 행동을 배우며 들키지 않고 잘 살아가고 있어요. 5권까지 이야기가 전개되는 동안 위험에 처한 동물 친구들을 구해줬는데, 마지막편인 6편에서는 지금까지 나왔던 친구들도 다 나와요. 그리고 땅돼지, 과일박쥐 등 멸종 위기의 동물들이 새로이 등장해요.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 이야기를 하려고 절묘하게 멸종 위기 동물들을 등장시킨 작가의 센스가 돋보여요. 쌍둥이가 학교에서 환경 지킴이로 활동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를 하기 위한 방법들이 나와요. 고기가 주식인 하이에나지만 사육하는 소 트림에서 나오는 메탄 가스를 줄이기 위해 일주일에 2번 채식하기로 해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방을 치우면서 무조건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분류해요. 자유를 찾아 동물원에서 도망친 땅돼지 아니카의 새집을 꾸미는데도 이 재활용품들이 큰 역할을 해요. 누가 왜 이렇게 환경을 오염시켰는지가 아니라, 앞으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할지 방법을 찾는 하이에나패밀리를 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져요. 말장난, 넌센스 퀴즈 등 아이들이 키득거릴만한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는 재미있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