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 중고등학교 때 왜 이렇게 의미없이 외우기만 하는 역사 과목을 시험봐야하는지 불만이 많았어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지 진지하게 한 번이라도 생각해봤다면 조금은 달랐을텐데요.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은 왜 역사를 배워야하며, 어떻게 역사학을 공부해야하는지를 왓수와 셜룩 두 친구와 함께 재미있게 알아봐요. 첫장의 만화를 보면 역사학은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며 재미있게 본론으로 이끌어줘요. 역사는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기도 해요. 일제 강점기 등 식민 시대에는 역사를 왜곡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책의 첫 장은 <모든 것을 의심하라>에요. 경주 국립 박물관에 있는 성덕 대왕 신종은 신라 성덕왕의 공덕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일제 강점기 때 태평양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수탈하기 위해 에밀레종 이야기로 변질되었어요. 나라를 위해 아기도 바치는 모습은 군국주의 일본 제국에서 딱 좋아할 내용이었던거죠. 에밀레종의 예시를 듣고 보니 왜 의심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어요. 이번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소수 민족 등장할 때 한복이 나온 걸 보고 분개했었죠. 지금은 우리가 "말도 안 돼" 하고 화내고 넘어가지만, 중국에서는 계속 기록을 남기고 학교에서도 교육시키다보면 .. 생각해보니 진짜 무서운 일이더라구요. 다시 한 번 서경덕 교수님처럼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본격적으로 역사를 배우기 전에 중학생을 위한 역사학 수업을 보면 좀 더 재미있게 역사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