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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컬러링 : 랜드마크 1 ㅣ 스티커 컬러링 시리즈 1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지음 / 북센스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스티커 컬러링북'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스티커 컬러링북'이란 일반 컬러링북과 다르게 별도의 색칠 도구를 준비할 필요 없이, 그저 책에 적힌 번호에 따라 맞는 스티커만 붙이면 작품이 완성되는 신개념 컬러링북인데요.
특히 "나는 색칠하는 게 좋아. 하지만 색연필을 챙겨다니려니까 너무 귀찮아." 또는 "색칠하는 건 좋은데, 어울리는 색을 못 고르겠어." 이런 분들께 딱 맞는 컬러링북입니다.
(저는 두가지 경우 다 해당되는 것 같네요 ㅠ_ㅠ)
스티커 컬러링북도 많은 종류가 있답니다. 인물, 자연, 건물 등등... 취향대로 고르실 수 있어요!
그 중 저는 세계 유명한 명소 일곱가지를 주제로 한 '스티커 컬러링-랜드마크'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스티커 컬러링을 하면서 세계 여행을 떠나는 기분도 느껴보고 싶었거든요.
'스티커 컬러링-랜드마크'의 크기는 보통 컬러링북보다 조금 큰 편입니다.
세로가 조금 더 긴 느낌? 책에 작은 숫자가 적혀있기 때문에 책이 작으면 숫자가 안 보여서 곤란하겠죠...
스티커 컬러링을 하기에는 딱 적당한 사이즈인 것 같아요!
스티커 컬러링을 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책에 적힌 숫자에 맞는 스티커를 붙이기만 하면 완성이거든요.
혹시 어렵게 느껴지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사용법도 친절하게 적혀 있습니다.
'스티커 컬러링-랜드마크'에 있는 일곱개의 랜드마크입니다.
자유의 여신상과 투탕카멘의 번쩍번쩍한 얼굴이 제일 눈에 띄네요 ㅎㅎㅎ
이렇게 각 랜드마크가 위치한 지역과 명칭, 그리고 붙여야 할 스티커 개수도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186조각의 스티커를 이어붙이는 열기구에서 396조각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개수를 붙여야 하는 바실리 성당까지!
저는 첫 도전이고 해서... 적당한 양을 붙일 수 있는(?) 시드니-오페라하우스를 하기로 했습니다.
짜잔. 저 많은 숫자들 보이시나요... 처음에 펼쳐보고 깜짝 놀랐다는 ㅎㅎㅎㅎㅎ
215조각도 이렇게 깨알같은데 396조각에 도전했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도안 바로 뒷장에는 이렇게 랜드마크에 대한 설명도 나와 있고요.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등재된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라고 합니다!
그럼 이제 스티커 컬러링을 시작해 볼까요?
스티커 컬러링은 스티커 조각이 자잘한 게 많아서 핀셋이 있으면 좋아요.
그냥 맨손으로 해도 가능하긴 한데 찢어지거나 삐뚤삐뚤하게 붙는 경우가 많거든요.
어? 생각보다 스티커 양이 적은데?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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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ㅠㅠ 저기 하얗게 뜬 부분 보이시나요...
중간에 딴 생각하다가 스티커를 잘못 붙여서 꽤 애먹었네요..
결국은 저렇게 삐뚤빼뚤 ㅠㅠ 예쁜 도안이었는데 ㅠㅠ 너무 슬퍼요
그래도 꾹 참고 끝까지 했습니다. 컬러링은 완성이 중요하니까요!
그래도 완성하고 보니까 꽤 그럴듯하지 않나요? ㅎㅎ
오히려 색을 정하느라 고민할 필요가 없어서 일반 컬러링북보다는 다가가기 쉬운 것 같기도 하고...
집중하기에는 스티커 컬러링북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 동생도 옆에서 몇 개 붙이더니 이게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ㅎㅎ 나중에 다른 시리즈로 한 권 선물해야겠어요)
컬러링북에 흥미가 있으신 분
일반 컬러링 말고 색다른 컬러링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색을 고르는 일에 자신이 없으신 분
집중력을 기르고 싶으신 분
이런 분들께 '스티커 컬러링-랜드마크'를 추천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