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성
김재연 지음 / 한국학술정보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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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SEX)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와 지식들을 정리한 책이다.

젊은 남녀는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사랑을 시작하고 나와 다른 점이 있는 이성인 누군가에게 매력을 느껴 결혼을 하게 되고 똑같은 이유로 자신과 다르기 때문에 이혼하게 된다.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사람은 동물과 동일한 생명체이지만 큰 차이점이라면 종족번식을 위한 기본적 성적욕구외에도 사랑의 반응으로써의 몸짓과  쾌락을 함께 누릴 줄 안다는 것이다.

성을 이해하는데 한가지 중요한 사실 하나는

성은 감정만이 전부가 아니라

성은 기술적인 측면이 많다는 것이다.

기술은 이론을 배우고 훈련을 통해 익혀간며 전문가가 되어간다.

남녀가 첫사랑에 빠져 끝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 발전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중간에 함께할 수 없는 다양한 이유로 인해 헤어지는 경우도 많다.

생각해본다.

중도에 관계가 끝나버리는 남녀에게 있어서 그들이 성을 기술적 측면으로 받아들이는 가운데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훈련을 한다면 결과가 동일할까?

개인적으로 성에 대해 아는 만큼 이성간에 더 풍성한 삶을 누리지 않을까싶다.

 

'행복을 부르는 성' 이 책에는 상당한 내용의 성관련 정보나 지식들, 그리고 여러가지 설문내용에 따른 결과들을 가지고 성을 설명하고 있다.

인간에게 성은 한마디로 개념을 정확히 정의하기 어려운 요인들이 있는 듯 싶다.

시대별, 종교별, 상황별, 문화별로 성적인 가치추구가 달랐기 때문이다.

 

성에 대한 설명들이 민망할 정도로 구체적인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미 성의 결과물로 이 세상에 존재하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기에 성관련 서적중 한권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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