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지 말고 해독하라 - 다이어트의 반란
안드레아스 모리츠 지음, 정진근 옮김 / 에디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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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은 인문서적을 주로 읽고
저는 건강서적을...

그 때 눈에 들어오는 저자 '안드레아스 모리츠'
바로 제가 저번에 간청소 때 도움을 받았던 '기적의 간 청소' 저자예요~

제목은 '굶지말고 해독하라'
저를 사로잡을만 하죠? ^^

책 내용이 쉬우면서도 기본에 충실해서 권장할만한 건강도서더라구요~

저자인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독일에서 태어났는데 어렸을 때부터 심각한 질병과 싸우면서 자연치유법을 접했다고 해요~

특히 이분과 이분의 책이 맘에 드는 것은
단순히 질병의 증상을 치료하는 데 만족하지 않고 질병의 근복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것을 자신이 평생에 걸쳐 해야 할 일로 받아들이고 또 그렇게 실천하고 계세요~

그런 면에서 볼 때
'기적의 간 청소'나 '굶지말고 해독하라'는 그 원인 치료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태초먹거리' 이계호 교수님께서 매 강의 때마다 강조 하시는 것이 바로
'증상 치료는 병원에서 but 원인 치료는 스스로'
와도 일맥 상통하구요~

저는 이 부분이 아주 공감되고
또 꼭 모든 개인이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이 책에서 공유하고 싶은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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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균형에 대한 욕구가 너무 강한 우리의 몸은 외부의 학대를 수용하면서 생존하기 위해, 완전히 부서지기보다는 스스로의 형태를 일그러뜨리고 구부러지는 쪽을 선택한다.
몸의 평형 상태를 가장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식품 선택, 불규칙한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 지속적인 신경 자극과 정서적 외상 등에서 비롯된 독성 물질의 남용이다. 또 이처럼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해로운 것들에 우리 몸을 노출시키면서도 여전히 양호한 건강 상태를 기대하는 심리 역시 몸의 평형을 위협하는 요소다.
이러한 변함없는 습관들은 우리 몸을 독성 중독 상태로 몰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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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과 정상 체중
오직 건강한 몸만 정상 체중을 가질 수 있다.
올바른 이유로 체중을 감량하는 것, 즉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먼저 제거하지 않고 살을 빼려 하는 것은 생존이라는 몸의 제 1원칙에 반하는 것이며, 따라서 목적을 달성하는 것 또한 매우 어렵다.
몸은 그저 중성 상태인 지방세포 내부와 체액에 독성 물질을 보관함으로써 산성 중독에 의해 목숨을 잃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보호하려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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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에 있는 독성 물질을 청소하고 나서 필요 없는 군살을 뺀 다음 건강에 유익한 자연의 원칙에 따라 살아간다면 체중 감량은 자연스러운 결과로 따라온다.
몸속의 독성 노폐물을 제거하고 배출에 관여하는 장기와 기관들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면 여러분의 건강은 자연스럽게 개선될 것이다. 병이 나서 그것과 싸우기보다는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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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청소하기
인간의 몸은 스스로 자연스러운 체중으로 돌아가기 전에 몸속의 독소들을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 몸속 청소는 체중 조절이 순조롭게 이루어지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그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철저한 몸속 청소는 간과 담낭을 청소하는 것이다. 간과 담낭을 청소함으로써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효과는 아그니(Agni), 즉 생명의 불을 회복시키는 것이다.(아그니는 인체 내에서 소화와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생물학적 불을 일컫는다.)
아그니가 강력하면 섭취한 음식물을 좀 더 효율적으로 소화시킬 수 있어, 여러분의 몸이 더 적은 양의 노폐물을 만들고, 결과적으로 장 속에 더 적은 양의 노폐물이 쌓인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여러분이 관장을 비롯한 유사한 방법을 통해 대장을 깨끗이 청소했을 때만 기대할 수 있다.
신장을 청소하면 몸에서 흘러들어온 독소가 신장 내에 들러 붙는 것을 막을ㄹ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배출에 관여하는 장기에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청소를 해야 고통 없이 자연스럽게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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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체중 조절
우리 몸이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체중 조절 메커니즘을 되살리면 체중 감량은 저절로 이루어진다.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소화 기능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왔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그리고 몸에 만성적인 독성 중독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다.
체중이 불어나는 증상 자체만 제거하려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며,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먼저 제거하지 않으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을 뿐이다.......


이 밖에도 공유하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나 많지만
책을 다 옮겨 놓을 수도 없으니
도움이 될만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빌려서라도 한 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해독'이라든가 '몸청소'라는 부분에 있어서는
직접 실천하고 어마어마한 효과를 보았기에
안드라아스 모리츠 책을 가볍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해독을 굶는 것으로 생각하여 못한다고 여기시거나
관장을 두려워 하시는 분들은 여전히 부담스러 수 있는 책일 수도 있을 듯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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