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에서 주문한 미학책들이 도착하기 전에 동네의 ‘행복한 서점‘에 들렀다 구매한 오은 시인의 너랑나랑노랑을 먼저 읽고 싶었다. 알록달록 사탕을 꺼내려고 포장을 풀던 어린 시절같은 설레임을 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