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 피터에서 피터 2.0으로
피터 스콧-모건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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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아니다.


불치병에 맞서 사이보그로 진화한 어느 로봇공학자의 도전.

읽다보면 여느 SF소설보다 더욱더 소설같지만, 실화다.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피터 스콧-모건이 루게릭병으로 시한부를 선고받고,

하루를 살아도 온전한 자신으로 존재하겠다는 열망으로 

인간 피터에서 AI 사이보그 피터 2.0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기록이다.


실화인것을 알고 봤어도 놀랐겠지만,

모르고 봤던 나에게는 실화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이야기다.


과학은 마법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인간이 중요한 존재인 것은 규칙을 깨기 때문이다.

사랑은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이긴다.


단순히 SF소설인줄 알고 읽었을 때와

실화인것을 알고 읽었을 때의 느낌이 너무 다르다.

내용뿐 아니라 목차도.


"고의적으로 규칙을 깨뜨리는 행동은 우리를 인간답게 해고, 어떤 규칙을 깨뜨리지 않을 것인지를 함께 선택하는 행위는 우리를 문명인으로 만듭니다."


규칙을 깨뜨려 사이보그 피터 2.0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사실 한발짝 더 인간에 다가선 것은 아닐까.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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