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지금 그대로 좋다
서미태 지음 / 스튜디오오드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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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전에, 저자에 대해 한번 검색을 해보다 SNS에... 이런 문구가 나오면 걱정부터 한다.

내가 책에 인스타 묻었다고 표현하는,

그런 글일까봐.

나의 걱정은 헛된 걱정이었고,

나의 편견에 또 한번의 반성을.


사랑.

사람.

삶.

누군가 담아낸 순간들이 누군가에겐 하나의 선물로.


오래전 헤어진 누군가가 문득 생각난 나의 마음에,

불안함이 목끝까지 차올랐다 겨우 가라앉은 나의 마음에,

걱정이 담긴 나의 마음에

한 권의 책이 하나의 토닥임으로 다가왔다.



P.134 불안함이 피어나면 한 움큼 물을 주는 당신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 화분보다 훨씬 넓다고 말해주고 싶다. 작은 화분에 자신을 가두지 않아도 된다고. 또 다른 화분엔 행복이든 기쁨이든 좋은 것들이, 아름다운 것들이 피어날 거라고.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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