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 : 네 개의 손 장루이 미스터리 히스토리 1
장루이 지음 / 달아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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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마치 티비나 영화에서 보는 협객들의 칼춤사위를 보는 듯 빠르게 전개된다.

조선 점령을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하기 위한 빌미를 붙인 이토 히로부미의 권유로 일본 황태자가 조선으로 들어오고 어찌어찌 목숨을 부지하고 조선을 떠나게 되는 짧은 시간대의 긴박한 순간을 박진감 넘치는 필치로 써 내려간 것이어서 좀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된다, 단숨에 읽어나가도 걸림 없이 술술 읽힌다

혹 역사에 대해서, 그 시대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꿰고 있지 못하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프롤로그와 주요 등장 인물들의 소개 그리고 책 뒤편에 1907년 주요 사건을 압축해놓은 부록이 있어서 퍼즐 같던 일제강점기의 주요 사건들이 한 줄에 좍 꿰인다

읽으면서 이런저런 사건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며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는 희열도 맛볼 수 있다.

 

작가에 대해서 최소한의 정보도 모르는 상태로 읽는 맛이 신선하기도 했고,

고종이라는 비운의 임금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으로 붙여지는 살들을 읽으며 자꾸 '만약'이라는 말을 되뇌게 되는데 일본 총리의 망발과 아무렇지도 않게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작태를 보며 피가 끓던참이라 더욱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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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일몰 장루이 미스터리 히스토리 2
장루이 지음 / 달아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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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마치 티비나 영화에서 보는 협객들의 칼춤사위를 보는 듯 빠르게 전개된다.

조선 점령을 대내외적으로 확고히 하기 위한 빌미를 붙인 이토 히로부미의 권유로 일본 황태자가 조선으로 들어오고 어찌어찌 목숨을 부지하고 조선을 떠나게 되는 짧은 시간대의 긴박한 순간을 박진감 넘치는 필치로 써 내려간 것이어서 좀체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게 된다, 단숨에 읽어나가도 걸림 없이 술술 읽힌다

혹 역사에 대해서, 그 시대 상황에 대해서 제대로 꿰고 있지 못하다 해도 걱정할 것 없다

프롤로그와 주요 등장 인물들의 소개 그리고 책 뒤편에 1907년 주요 사건을 압축해놓은 부록이 있어서 퍼즐 같던 일제강점기의 주요 사건들이 한 줄에 좍 꿰인다

읽으면서 이런저런 사건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며 모르고 있던 사실을 알게 되는 희열도 맛볼 수 있다.

 

작가에 대해서 최소한의 정보도 모르는 상태로 읽는 맛이 신선하기도 했고,

고종이라는 비운의 임금에 대하여 다시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엄연한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으로 붙여지는 살들을 읽으며 자꾸 '만약'이라는 말을 되뇌게 되는데 일본 총리의 망발과 아무렇지도 않게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작태를 보며 피가 끓던참이라 더욱 '만약'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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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미래쇼크 - 강남불패 신화를 뒤흔드는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
박원갑 지음 / 리더스북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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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뿐아니라, 현존하는 모든 투자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눈이 생긴다 자칫 투자시장의 눈에 갇혀 헤어날 길을 찾지못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다음 행보의 길이 보일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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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렌초의시종님의 "학자적 탐구가 개인적 애정과 만날 때"

저는 삼국지도 읽다가 말았고 수호전은 더구나 읽을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저의 독서량이나 질이 그리 많거나 걸지가 못한것이지요. 조선시대 역관시인 이언진의 시를 다룬 '저항과 아만'이라는 책을 읽다가 이언진의 시에서 수호전의 문체가 많이 보인다는 이야기 많이 나와 수호전을 검색해보던중 선생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시중의 책이 하도 많으니 잘 고르지 않으면 배가고파 식당을 고르고 고르다가 별르고 들어가면 맛없는 집이 걸리듯 책도 그런 책을 고르게 될까봐 망서리는 경향이 있는데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아 이 책을 사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제가 워낙 가방끈이 짧아서 그러는데요 선생님께 궁금하지만 물어볼곳이 없어 묻어두고 있는 것들을 좀 여쭤봐도 될까요? 괜찮으시다면 이것 저것, 주섬주섬, 두서없이, 궁금할 때마다 창피함을 무럽쓰고 여쭤보고 싶습니다. 말하자면 저는 호기심많은 초등학생 같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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