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객을 잡아라
이성동 지음 / 호이테북스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의 주인공인 문대성 선수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됐다는 기사를 봤다. 7216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문 위원은 절반에 가까운 3220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한 달 전부터 경기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며 악수를 하고 유창한 영어는 아니였지만 소신껏 자신의 입지를 굳히며 인사를 다녔다고 한다. 어찌 보면 인지도 높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출마 자체가 어려움이었을듯 싶기도 하다. 그러나 할 수 있다는 도전 정신으로 투표권한을 가진 자들에게 자신의 위치를 낮추며 적극적으로 인사를 전함에 신뢰를 얻고 소중한 표를 얻어낸 쾌거라고 생각했다.

 

 

< 알파고객을 잡아라 >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중심 경영도는 알파고객을 잡는 중요한 요소라 얘기한다. 알파고객이란 말부터 생소하게 느껴졌다. 고객만족과 고객감동은 고객을 열정적 지지 상태로 만들겠다는 하나의 도구수단이다. "당신 곁을 떠나지 않는 고객 더 나아가 주변 사람을 당신에게 데려다 주는 고객,그런 고객을 '알파고객'이라 칭한다." 알파고객을 잡는 일은 고객중심의 경영의 핵심이고 내 꿈을 이루는데 가장 큰 작용을 한다는 것인데 말로는 쉽게 다가올지 몰라도 알파고객을 잡는 일이란 결코 쉽지만은 않게 느껴졌다. 알파고객 창출을 위한 5가지 전략을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보다 쉽게 접근시켜 주고 있다.

 

 

집 앞에 생선가게가 있음에도  버스를 타고 몇 정거장을 가서야 원하는 생선을 구입한다. 휠씬 싱싱한 생선을 살 수 있다는 이점과 가격이 집 앞 보다 싸기 때문이다. 값도 싸고 제품의 질도 우수하니 번거롭더라도 버스를 타고 나와서 생선을 구입하는게 일상처럼 되었다. 또 과일을 사게 되는 경우에도 꼭 가는 상점이 있다. 맛도 좋은 과일을 파는 곳이지만 상점 입구에서부터 고객을 반겨주는 미소와 인사가 인상 깊게 남았다. 그래서 쭉 그 과일상점만 간다. 원하는 품목에 따라 내가 끌리는 곳으로 발길 돌리는 일은 나를 맞이하는 상점 주인들 입장에서는 알파고객을 잡은 셈인 것이다. 난 차비와 다른 상점 보다 조금은 비싸게 돈을 더 주고 사는 과일이지만 믿고 살 수 있어서 맛이 좋아서 신선도가 우수해서 그 상점의 알파고객이 된 것이다.

 

 

알파고객을 만드는 방법에는 고객 로열티를 높이는 8가지 방법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해 충성고객을 만드는 일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차별화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알파고객의 크기가 성공의 크기다."라 얘기한다. 어떤 분야에서 일을하건 누구나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길 꿈꾼다. 그러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하는데 책에서 소개하는 성공법칙을 통해 내 일에서 내 사업에서 내 삶에서 적용시켜 최고의 고객을 잡는 알파고객을 통해 성공의 방향을 열어주리라 생각한다. 책을 접하게 되며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고객임을 알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파고객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펼쳐 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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