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 - 예능 MC에게 배우는 유쾌한 리더십
서병기 지음 / 두리미디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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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교에서부터 리더십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리더십이 강한 친구는 학교 내에서 인기도 좋고 그런 친구를 보면 학업성적도 좋다. 두루두루 잘하는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대견스러워 보인다.  학교 특기수업 시간에도 리더십에 대한 교과목이 따로 생겼다. 책 안을 살펴 보니 나 어릴 적엔 위대한 인물을 꼽거나 존경하는 분을 꼽으라면 살아생전 업적을 남긴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요즘엔 현 시대를 살며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거나 노력한 사람들이 각광 받고 있는 만큼 시대의 흐름속에 사람들의 인식도 많이 변화되었다.

 

리더십을 어렵게 생각했다. 직장 안에서는 부하직원이 나 보다 더 좋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고 팀 안에서 즐겁게 일하며 일의 능률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밑거름 또한 좋은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유재석처럼 말하고 강호동처럼 행동하라>은 방송계에서 유능한 mc들을 통해 리더십을 보고 그들을 통해 사회에서나 가정에서 학교에서 유쾌하게 러디쉽을 발휘할 수 있는 힌트를 넘겨 주고 있다. 남이 하지 않는 일에 몰두하여 주목 받기 까지 남다른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넘버 원이 아닌 온리 원이 되는 전략은 360명 모두가 일등이 되는 사회가 아닌 360명 안에서 나만이 할 수 있는 일 그 능력을 키우는데 리더십이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키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을 모두가 말하려고 한다. 이런 추세를 본다면 예능물에서 1인 토크로 진행되었던 mc 보다는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그런 류의 사람들이 어우려져 여러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버라이어티의 강자인 유재석이나 강호동이 부각되었는지도 모르겠다. 1인자가 주름잡던 시대는 지나고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어떤 일도 성공적으로 환수할 수 없다." 그런면에서 무한도전의 멤버들이 사람들의 어떤 마음을 사로잡았기에 예능프로에서 베스트가 된 것인까? 좋은 팀플레이에 강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낸 멤버들의 협력적인 방송진행과 리더십에 있을 것이다. 현대적 의미의 리더십인 것이다.

 

 

방송 예능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모티브로 저자가 말하고자 했던 리더십의 방향성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리더십을 막연하게 어렵게만 생각했던 나의 고정된 틀을 깨주는 사고의 전화점이 되었다. 늘 겸손하고 세심하게 배려할 줄 아는 국민 mc 유재석처럼 강호동처럼 우직하고 최강의 팀웍을 만드는 리더의 모습이 조화를 이뤄 사람과 조직의 모든 관계에서 빛을 내는 자리에 우뚝 선 사람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가 메스컴을 통해 잘 알고 있는 여러 인물들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리더십에 대해 성공법칙에 대해 어디에서나 당당하게 주목받는 그들처럼 그들의 비결을 배울 수 있는 소재가 흥미로웠다. 나 또한 직장에서 부하직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서로를 배려하고 이끌어가는 팀원으로 써 최고의 리더가 되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책을 덮으면서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좋은 리더가 되길 바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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