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여우夜
가비 / 우신출판문화 / 2018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동양풍 로맨스 판타지를 보기 어려워 아쉬웠던 찰나에 발견했던 책이라 더 괜찮게 느껴졌던 것 같다. 확실히 어떠한 시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중간하게 고증이 나오지 않아 더 만족스러웠다. 


하영은 '구슬'때문에 여우일족에 쫓기고 사영은 살기위해 류하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 후에 계속 그들은 구슬로 인해 다양한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그들의 관계도 발전되는데 그게 유치하지 않고 재밌게 잘 전개되었다. 그들의 상황과 감정선이 잘 어울려서 이야기에 나타났다고 생각한다. 나름 큰 스케일의 이야기라 생각해 중간에 더 많은 이야기가 추가돼 좀 더 긴 장편으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는 글이었다. 유치하지 않았던 동양풍 판타지를 만나서 행복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