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비의 피만이 반수가 수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항상 공격을 받는 홍비 이파. 그리고 그런 그녀를 지켜야 하는 홍황 치언의 이야기가 2권으로 전개되고 있다 . 이 독특한 세계관이 묘하게 인물들과 잘 어우려져 재미있게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그들의 로맨스는 은근하게 마음에 스며들어 그들을 응원하고 같이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사랑 이야기였다.
저출산과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량 급증으로 인해 아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책들의 안타까움에서 나왔던 책이었던 것 같다. 학교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은 박진감이 넘쳤고 그들의 열정이 잘 나타나서 읽는 나까지 응원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책을 읽기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느껴졌고 항상 이것은 어른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인 듯하다.
1950년대 초에 한국이 이렇게 변화할줄 누가 알 수 있었을까. 한국전쟁으로 인한 피해가 어마했지만 다행이 잘 일어 설 수 있었다. 지금 경제도 상황이 그렇게 좋진 않은데 과연 이겨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지금도 한국 경제를 위해 누군가 좋은 길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겉으로 보이는 삶의 질은 좋아졌지만 그안에선 곪아터지기 일보직전인 한국 경제는 지금부터가 위기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