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부터는 성공도 실패도 없다 - 라이프 스타일을 바꿔라!
아리카와 마유미 지음, 노경아 옮김 / 21세기문화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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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50이 되는 내게 

불안함대신 위안과 희망을 건네주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 읽게되었다.


전문직이긴하나 정년이 짧은 이 세계에서 어떻게 버텨야하는지. 

언제까지 버틸수있는지 보이지않는 미래에 불안해했다. 

이런 나에게 50대부터는 여유로운 삶이 펼쳐지려나?

걱정 반, 호기심 반.. 우선 읽어보자!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50부터는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라!

인생 후반은 노는것처럼 살자!

라는 문구가 정말 인상적이다.


나의 50대도 그러하길~ ㅎㅎ


제목처럼 성공도 실패도 없는.. 

일 자체의 보람이나 즐거움을 최대의 보상이자 목적으로 삼다보면 삶이 즐겁지 않겠는가. 

적어도 50부터는 자녀양육도 끝나는 시기라 내 자신에게 집중 할 수 있는 연령이다. 

내 마음에 귀를 기울이며 인생을 성찰 할 수 있는 연령대이니 이또한 얼마나 매력적인 나이인가 


저자는 50부터 하고 싶은 일을 추구하려면 다음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한다고 말한다.

_ 자신이 하고 싶은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안다.

_ 남에게 필요한 사람,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이 된다.

_ 서로 돕는 사람들, 서로 지지하는 사람들과 교류한다.


지금 나는 어디에 해당이 되는것일까?

오로지 가족을 위해, 노후를 위해 아무생각없이 회사에 출근해서 일만 열심히 하는 내 모습이 그려졌다.

흠.. 내가 과연 하고싶은 일은 무엇일까?

과연 그 일로 주변사람들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등등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만드는 시간을 만들어주는구나. 




회사가 없어져도 만나고 싶고,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인품이나 일하는 방식이 매력적인 사람입니다. 또 열정적으로 어떤 일에 전념하거나, 자기 세계의 특색을 살려서 하고 싶은 일을 느긋하게 즐기는 사람입니다. 

즉, '끝난 사람이 아니라 '지금 살아있는 사람'이겠죠.


여기에서 충격을 받았더랜다. 

아직까지는 이쪽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더 높은 연봉을 부르는 곳으로 얼마든지 갈 수 있는 나이기에 

자존심만 세지고, 내가 최고라는 자뻑에 빠져있구나. 

만약 저자말대로 회사가 없어지만 

이렇게 뻔뻔한 나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을까?

그 생각이 드니 한없이 부끄러워졌고 고개가 저절로 숙여졌다.


나를 기쁘게 하는 동시에 남에게도 인정받는 능력이 우선이라는 말을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것보다 '이것을 할 수 있다'고 하는 특기를 길러서 나의 가치를 더 높여야겠다. 

아직까지는 그게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나하나씩 기록해보고 

주위사람들에게 나의 장점을 물어보며 그것을 더욱더 발전시키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차분하게 내 자신을 돌아봐야겠다.


50부터는 자기 길을 가자!

하고싶은 일, 잘하는 일, 필요한 일이 융합된 일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더 늦기전에 이 세가지 조건에 부함되는 일을 찾으라고 했다. 그게 가장 효율적이고 편하게 성장하는 지름길이므로 '자기탐색'을 통해 내게 가장 적합한 역할을 찾도록 해야겠다.




솔직히 이 책은 매페이지마다 새겨들어야할 글이 정말 많다. 

그래서 밑줄 쫘악 친 부분이 너무너무 많다는~!!

게다가 각 이야기의 마지막에 핵심문장을 제시하여 한번 더 강조하여 마무리하다보니

모든 이야기가 중요하지않을 수가 없었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는 좋은 책임이 분명하다. 


50부터 제대로 꽃을 피우고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이 책은 50대를 준비하는 좋은 지침서임에 분명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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