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위해’ 이데올로기는 위험하다. 진심으로 ‘너를 위한것일지라도 자칫 너에게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로변질되기 쉽다. 자식에 대한 관심이 집착과 학대로, 사랑이 스토킹으로 변하는 건 순간이다. 너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얼마든지 무례해지고 잔인해질 수 있는 게 인간이다.
제일 기억에 남는 단편소설은 ‘캣퍼슨’, ‘나쁜아이’. ‘캣퍼슨’은 현실적이라 좋았다. 기존에 미디어에서 보이는 남녀관계는 하나같이 현실과 거리가 먼 이상적인 부분을 보여주는데 ‘캣퍼슨’ 현실 모습 그대로 보여줘서 특별했고 좋았다.
신년 계획을 멋지게 세우기 위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계획 세우는 것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계획을 세우곤 했다. 그런데 막상 계획대로 실천하기 어려웠다.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이제까지 새운 계획에 체계가 없고 비효율적임을 알게 되었다.올해는 이 책에 나온 방법대로 계획을 세워서 만족도 높은 한 해를 보내야지
우리는 선택의 기로 앞에 외부의 시선이나 압박으로 인해 결정을 유보하거나 타인에게 넘기는 경우가 있다. 이 책은 외부의 개입 없이 스스로 자기결정을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책이다.뿌리 깊은 나무처럼 단단하고 중심을 잘 잡은 채 성장하는 그런 형태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책이다.
자기 결정을 구체적으로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자기 자신에 대해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기, 각자 차별화된 자아장 만들어가기, 자아상을 마지막 순간까지 끊임없이 새에 고쳐나가며 발전시키기, 자기 인식을 넓혀가기 자신만의 생각과 감정과 기억을 갈고 닦기, 소리 없이 이루어지는 타자의 조종을 명료히 꿰뚫어 보고 방어하기 그리고 자기 목소리 찾기 - P39
나는 말해주고 싶지 않았다. 우리는 언제든 혼자일 수 있으며 혼자더라도 당당할 수 있으니 혼자인 사람에 대해 함부로 말해선 안된다는 사실을. 우리가 가끔 혼자이고 싶은 것은, 우리에게 분명어딘가 도달할 점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내 밑바닥의 어쭙잖은 목소리를 스스로 듣게 된다면 스스로를 객관화할 수 있다는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