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머리 앤은 고아원 소녀였지만 정말 밝습니다. 이유는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밝게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빨강 머리 앤이라는 아이는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면 자신의 좋은 부분들을 어필하면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녀입니다.
가끔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앤의 반복적인 다짐이 조금 슬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릴라와 매튜를 만나기 전에는 혼자 쓸쓸히 외롭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는 과잉 자의식일지도 모릅니다. 과잉 자의식은 사람을 빨리 성숙하게 한다는 장점도 있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엄격해질 때에는 자신을 옥죄는 족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랑을 듬뿍 주는 마릴라와 메튜, 절친인 다이애나, 친구들이 앤의 곁에 있으니 행복한 일만 가득하겠죠?
"빨강 머리 앤과 함께하는 영어"에서 보면 마릴라와 메튜의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라는 존재가 때론 힘들때가 많이 있겠지만 힘든 부분에 대해 같이 의논하고 문제에 대해 풀어가면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하면 따뜻하게 훈육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요즘에 너무 힘들고 지친다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는데,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도록 제 자신을 마인드트레이닝을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