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저트 - 우리 집이 베이커리로 변신하는 레시피
우치다 마미 지음, 김유미 옮김 / 테이스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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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어, 계절에 맞게 맛난 디저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저는 가을 레시피 서양배팽드젠과 겨울 레시피 록케이크를 만들어 봤는데, 베이킹 초보자 들도 만들기가 쉬울거 같습니다.

베이킹 초반에 1g도 용납 못해서 힘들게 만들었는데, 좀 익숙해지니까 조금은 지나쳐도 맛은 괜찮아서, 스트레스가 좀 덜해졌습니다.

밀가루 대신 쌀 박력분을 사용해서 만들어서 그런지, 남편도 아이들도 맛있다고 했어요.

앞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서양배팽드젠

서양배팽드젠

팽드젠은 아몬드 가루를 듬뿍 넣은 프랑스의 전통과자예요. 좀 더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아몬드 가루와 따뜻한 버터를 사용하는 홈메이드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만든 후 며칠이 지나도 맛있어서 무척 사랑하는 디저트입니다. 슈거파우더를 넣으면 반죽 입자가 고와서 시가니 지날수록 촉촉해져요. 원래 플레인 반죽으로 먹는 디저트라 아무것도 놓이 않아도 맛있지만, 서양배 철이 되면 꼭 서양배펜드젠을 만듭니다. 서양배와 아몬드는 같은 장미과 나무라 참 잘 어울려요.

p.85




서양배 대신 사과로 만들었어요.

새콤달콤 맛나요~






록케이크

록케이크는 오랫동안 동경했던 영국의 전통 과자 중 하나예요. 즐겨 읽던 책 속의 주인공이 만든 디저트로, 어떤 맛일까 상상하며 책을 따라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 후 영국에 사는 친구가 선물한 진짜 영국 레시피를 참고해 저만의 레시피를 개발했어요.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따끈한 록케이크에 가염버터를 듬뿍 올려 한입 가득 먹어보세요. 향이 좋은 차 한 잔을 곁들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가을의 문턱에 들어서면 계속 생각나는 디저트가 될 거예요.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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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트대신 건포도를 넣었어요





바삭하고 버터향이 솔솔 ~

생긴건 좀 못 생긴거 같지만 맛은 최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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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스턴트 라이프 - 발명가의 시대는 계속된다
김영욱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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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의대 자퇴, 서울대 전기공학부 우등 조기 졸업, 미국 메릴랜드대학 한국인 유학생 최단기간(6개월) 박사 합격, 삼성전기 책임연구원, 씨젠 기술혁신팀장, 바이오막 제거 원천 기술 특허 보유, 창업 1년 만에 특허 제품 출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어마어마한 이력의 소유자라 놀라웠다.

많은 이들이 부러워할 의대를 자퇴하고 공대생이 되어 발명가로 도전하는 삶을 살고 있다니 그 인생 참 멋지다 생각된다. 퍼시스턴트persistent 집요한 끈질긴 이라는 뜻을 안고 있다. 작가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이 단어로 표현한다고 했는데 그야 말로 딱 어울리는 단어이다. 무엇을 하든 집요하게 끈질기게 대한다면 도전하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성공가도를 달리다 대장암에 걸려 수술을 하고 3일후 노트북을 켜서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썼고 대장암 진단 3개월 만에 미생물막 제거 기술을 활용한 미세전류 칫솔 발명에 성공했다. 암도 그를 막을수 없었고, 이젠 아프면 안되는 자리에 올라 있으니 즐겁고 행복한 이를 하며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독자로서 기도해 본다.


나를 딱 한 단어로 정의해야 한다면 ‘퍼시스턴트persistent’를 선택하고 싶다. ‘끈질긴’ ‘집요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국 유학 시절부터 나를 따라다니던 말이기도 하다. 나는 공학도가 되겠다며 잘 다니던 의대를 그만두고 스물세 살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다시 보았다. 그리고 지금은 ‘프록시헬스케어’라는 미생물막(바이오 필름) 제거 원천기술을 제품화하는 스타트업의 대표로 살아가고 있다. 나의 이력을 설명하는 짧은 두 문장 사이에 무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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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어떤 날이 있다
김리하 지음 / SIS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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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내가 유난히 싫어져 없어지고 싶은 날이 있고

또 어느 날은 내가 너무 좋고 사랑스러워

유난히 좋아지는 날이 있습니다.

내가 유난히 좋아지는 날은 어떤 날일까요?

슬픔의 농도가 옅어지는 어느 날

누군가 나에게 준 사랑으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날,

실패의 소식을 받아도 마음을 새롭게 가다듬어 본 날,

이 모든 날들이 날 사랑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는 셰익스피어 이래 최고의 극작가로 알려져 있다.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다는 그가 묘비명에 쓴 글이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라고 한다. 워낙에 신랄할 풍자와 해학 유머와 재치를 겸비한 사람이었기에 묘비명도 독특하게 썼다고 생각했는데 문자에 오역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95세까지 장수한 조지 버나드 쇼의 삶을 볼 때 '오래 살았으니 이렇게 죽는 게 당연한 거지'라고 해석되는 게 낫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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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를 끝까지 데리고 살 사람은 나이니까, 인생의 우물쭈물도, 인생의 갈팡질팡도, 인생의 가장 극적인 환대도, 내가 나에게 해주면 된다. 그 힘으로 우리 모두 마지막까지 잘 살면 된다. 우리 앞에 주어진 생의 길을 따라 또각또각 걸어가면 된다

15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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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의 공부법 - 온라인 수업 시대,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최고의 방법
진동섭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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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실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책입니다,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의

수업은 온라인 학습으로 대체되었고,온라인 학습의 단점이 적나라하게드러났습니다.

선생님들도 준비가 덜 되었고,아이들도 이러한 현실을 처음엔어리둥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나마 중2 아이는 현실을 직시하고이렇게 공부하는 것도 재미있다며열심히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모르는 걸 물어보지 못하고일방적으로 강의만 보여주는 식의수업에 지쳐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현재에 당연히 봐야할 책입니다,여학생들은 거울과 핸드폰을 멀리하고남학생들은 게임을 멀리해야

온라인 수업을 적절히 활용할수 있다고 합니다.저희 딸 아이는 너무나공감하더군요

그리고 엄마의 마음이 안정이 되여야아이의이야기도 들어줄수 있습니다.그러니 엄마가 먼저 마음의

안정을 찾아 아이의 투정조차로 받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입시는 독서가 좌우한다.이번 수능만점자도아침에 1시간씩 독서를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이 기사만으로도 독서의 중요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어떤 분야든 독서가 필수라는 것을

잊지말고 아이들과 함게 독서하는엄마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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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인생 후반전 - 더 여유롭게, 더 편안하게, 잘 달리는 법
이은영 지음 / 비엠케이(BMK)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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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여유롭게, 더 편안하게, 잘 달리는 법


"시간의지배자가 되어라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 처럼 시간도 제대로 써 본 사람이 잘 쓸 수 있고, 지배할 수 있다. 젊은이란는 연료 없이도 주어진 시간을 충만하게 채우는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고 한다.

내 나이는 40 중반 예전엔 너무 많은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40넘어 중반쯤에 오니 전혀 많은나이가 아닌거 같다. 건강만 하다면 살아온 날 보다 더

살아갈 수 있으니 말이다.

50+인생 후반전을 읽으며, 처음엔 이름만으로 당연히 여성일거라 생각했는데

남성 작가분이였다.

IMF로 인한 실직과 실직으로 시작된 사업. 첫번째 사업실패

실직은 지금 시대에는 누구나 겪을 수 있지만

사업은 누구나 할 수 없는 것 같다

작가는 한번의 사업실패를 경험삼아

다시 한번 도약하여 6평짜리 핸드메이를 가게 '인디'를 열어

성공하는 성공스토리 이다,

작가는 이야기 한다, 초년성공을 경계한다고,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두는 것은 독배를

드는 것이라고,나 또한 초년의 성공이 자만을 만들고, 더 큰 실패를 만들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50이 된들 특별한 것이 없다고 한다.

지금과 똑같이 산다면 50이 되어도 달라지진 않는다.

나이가 들어도 공부를 하고 친구룰 사귀며 취미 생활을 하고

건강하며 경제적 여유가 있어야 중년의 삶이 행복하다고 한다

특히 취미와 친구는 나이가 들수록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

작가님의 말이 맞는거 같다.

나이가 들어 흘러가는 세월을 탓할게 아니라 취미를 가져 시간을 보내고

마음에 맞는 벚과 마음을 나누며 그 보다 행복한 삶이 어디있겠는가?

작가님도 나도 그렇게 살아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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