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만 알고 무작정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알파벳만 알고 무작정 떠난 호주 워킹홀리데이 - 영어도 배우고 돈도 벌며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이경희 지음 / 처음 / 2021년 6월

“진짜 나를 찾는 시간”

직장생활을 하면서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요즘에,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꿈꾸던 해외에서 살아보는 것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를 하러 가는 국가 중에 특히 호주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는 것 같아 제일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생하게 제가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선 책은 저자가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과정에 대해 시간 순서대로 세부적으로 나와있습니다. 특히 경험을 묘사한 것이 너무나도 생생하고, 책의 군데군데에 호주의 아름다운 사진들이 삽입되어 있어 너무나 흥미로웠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사실 가장 먼저 느끼게 된 것은 호주에서의 삶도 역시 녹록치 않다는 점이었습니다. 저자가 미용 기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 고생을 한 것을 보면, 기술이 없는 저로써는 더욱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느끼고 변화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호주에서의 워킹 홀리데이가 매우 갚진 경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특히 저자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였고, 제 감정에 솔직하지 못해서 묻어두면서 예민하게 스트레스를 받는 편인데, 호주에서 누구보다 표현을 많이하고 많이 웃고 행복했다는 저자를 보면서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시국 때문에 특히 워킹홀리데이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라, 못 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남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추후에 호주는 꼭 여행이라도 가서 저자가 느꼈던 것을 저도 같이 느껴보고 싶습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밍키언니의 돈 계획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재테크 꿀팁 총정리”

제가 평소에 블로그와 유튜브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고 있는 밍키언니의 도서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처음부터 너무 기대가 되었던 책입니다! 250페이지 정도되는 분량의 책에 절약하는 습관부터, 투자 방법, 절세 방법 등 다양하고 알찬 정보들이 모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40대에 조기 은퇴하는 것이 목표인 20대인데, 사회 생활을 막 시작하였을 때엔 돈 관리를 전혀 하지 못하고 돈을 펑펑 쓰면서 욜로족으로 살아왔습니다. 다만 최근에는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절약과 투자를 병행하고 있고 기존보다 저축률을 많이 올릴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사실 욜로라는 단어가 유행하고, 절약이나 파이어족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었던 터라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귀한 시간을 날린 것 같아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 당시에 밍키언니를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을 정도로, 재테크 멘토나 함께 으쌰으쌰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우선 책의 전반부에는 종잣돈을 마련하기 위한 밍키언니의 절약 노하우가 나와있습니다.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은 커피 값 한잔을 매일 아끼는 것이 10년뒤에는 얼마나 큰 차이를 불러오는 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동기부여 내용과 노하우가 많아, 매월 예산을 짜고, 지출을 통제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또한 후반부에는 종잣돈을 만든 이후에 투자 방법에 대해 나와있는데, 본인의 투자 성향을 먼저 파악할 수 있는 표가 있고, 투자성향과 연령대에 맞추어 어떤 방식으로 자산을 배분하고 늘려나가야 하는지 알려 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절세 방법과 좋은 적금 찾는 방법 그리고 보험은 어떻게 관리해야하는 지 등에 대해 실생활에 매우 유용한 꿀팁들이 많아서 파이어족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매우 이해하기 쉽고, 구성도 잘 짜여 있어서 책을 펼친 후 한번에 끝까지 다 읽을 수 있었습니다. 저와 같은 경제적 자유를 빨리 얻고 싶은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나의 첫 번째 부동산

나의 첫 번째 부동산 -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서울경제 집슐랭.김현정 지음 / 두사람 / 2021년 4월

“오늘부터 시작하는 부동산 공부”

저는 최근에서야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사회 초년생입니다. 몇 년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내 집 마련의 꿈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 조급한 마음이 들면서 부동산 공부를 조금씩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부동산 정책부터 시작해서, 관련 규제와 청약 방법, 계약 시 주의해야할 점으로 시작해서,유망한 지역은 어떤 곳인지 까지를 총 망라하며 유익한 정보들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부동산 정책이 너무 많이 바뀌고 있어서, 따라잡기가 어려웠는데 한꺼번에 정리가 되어 있어서 특히 유용했습니다.

또한 저와 같은 사회 초년생들은 부동산 계약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 계약시 계약금, 중도금, 잔금 납부부터 시작해서 대출은 어떤 것을 이용하면 좋은지를 자세하게 알려 주고 있어서 나중에 실제로 계약할 때에 도움이 될 정보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하나라도 놓치게 되면 많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나하나 잘 챙길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는 부동산 관련해서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 내용들에 대한 답변도 하나하나 Q&A 형태로 나와있어, 마지막 까지 잘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저는 자금 상황을 고려해서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을 가장 먼저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약 공부도 앞으로 꾸준히 하면서, 기회가 있을 때에 놓치지 않도록 잘 체크해서 꼭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반적으로 저처럼 부동산 실전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평] 월급탈출 로드맵

월급탈출 로드맵 - 꾸준한 자기경영과 금융공부로 이루는 직장인의 경제적 자유
최용석.유성열 지음 / SISO / 2021년 4월

우선 책 제목부터 저의 꿈과 너무 잘 맞는 것 같아 공감이 갔던 책입니다. 항상 회사를 다니지만, 단순히 월급 만을 위해서 다니는 느낌이 들고,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내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을 꿈꿔오고 있습니다.

역시 책에서 말한 것처럼 월급 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그 외에 투자 수익이나 부업을 통한 부수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 상황을 잘 반영하여, 앞으로 어떻게 공부하고 행동을 취해야하는 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기본적인 경제 지식부터, 동기부여를 어떻게 받을 수 있고 실제로 어떻게 투자를 하고 계획을 세워야하는 지에 대하여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매년 15%의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 중요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익률은 15% 수익률부터 기울기가 가팔라지고, 어느정도 현실성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사실 막연히 돈을 벌고 싶은 생각은 있었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수치화 하지 못하였는데, 15%라는 목표를 놓고 기준을 잡는다면 그에 맞게 세부 계획을 잘 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다른 내용으로는 내 자신에 대한 체크를 하면서, 실제로 나의 삶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직접 과제를 선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삶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잘 없었는데, 9가지의 명확한 질문들에 대해 대답을 해봄으로써,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할 지 좀 더 확실해 진 것 같습니다.

저도 빨리 월급 탈출을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도 받고, 실제로 도움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서평]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오늘 배워 내일 써먹는 경제상식 -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환율·유가
김정인 지음, 남시훈 감수 / 더퀘스트 / 2021년 4월

이 책은 금리, 환율, 유가로 나누어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경제 지식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저도 공대를 전공하면서, 경제 과목 수업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 기초 지식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금리와 환율 그리고 유가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틀을 알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부터 주식투자를 시작하면서, 경제 서적을 많이 읽기 시작했는데 주식 공부에 중점을 두느라 경제 상식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습니다. 작년에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기이한 현상을 보면서, 어떻게 저렇게 될 수가 있는지 생각해보았는데, 이 책에서 공부를 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책을 읽어보면서 금리, 환율, 유가가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있고, 기축통화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도 사례를 통해 확인하면서 몸소 느꼈습니다. 특히 한국의 imf 경제 위기 사태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그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최근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있어,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려는 조짐이 슬슬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곱씹어 보며, 금리 인상의 영향이 어떤 분야에 얼만큼 영향을 끼칠 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향후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에 활용해야 겠습니다.

* 이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