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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 먹고 헬스하고 영화 보면 기분이 나아질 줄 알았다
멘탈 닥터 시도 지음, 이수은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3월
평점 :
반복되는 직장생활에 무료하고 스트레스가 늘어가던 요즈음에 딱 필요한 책을 찾았다.
가볍게 읽기 좋으면서,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도 알아가고 힐링할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멘탈 닥터 시도인데, 정신과 전문의로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풀 수 있는 처방들을 내려주어 꽤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크게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파트 별로도 세분화된 내용들이 구분되어 있어서 읽기 편했다
왜 기분이 안좋은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막아줄 무적의 백신 만들기
최악의 상황에서도 심신이 무너지지 않는 예방법
오늘의 불쾌감이 내일로 이어지지 않는 극약 처방
책의 내용을 따라서 찬찬히 읽어보니, 다시 읽어보고 싶은 섹션들도 있었고 흥미로웠던 구절들이 많았다.
먼저 흔히 사람들이 오해하는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는데, 전혀 안해본 일을 시작한다는 것이었다.
나도 사실 기분 전환 목적으로새로운 것을 해보려고 한 적이 많았는데, 오히려 나에게 맞지 않는 일이라면 더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의 특성에 맞게 해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것은 지양해야겠다.
두 번째로는 마찬가지로 "옛 사진을 스크롤하지 마라"라는 구절이었다.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인데 옛날에 행복했던 기억을 소환하면 마냥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또한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스트레스 해소는 지금 뭘 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두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인데, 가벼운 산책이라도 하는 것이 현재에 더 부합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는 스트레스도 예방이 가능하다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처음부터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추도록 발상을 전환해 볼 수 있었다.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면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었다. 이 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다소 해소된 느낌이 들었고,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배운 것 같아 유익하였다.
스트레스로 힘든 모든 분들께 추천드린다!
* 위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