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 차곡차곡 모으고 슬금슬금 불리는 법 사회 쫌 아는 십대 14
석혜원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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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소개

풀빛 사의 사회 쫌 아는 십대 시리즈를 써내려가는 작가 석혜원님.

메트로은행 서울지점장 겸 한국대표로 지낸 작가는,

자녀들이 어렸을 떄 쉽고 재미있게 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경제 책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책 내용 맛보기

그리스펀은 사람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금융 이해려근 항해를 위해 필요한 나침판 또는 GPS라고 했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적어야 돈을 모을 수 있어. 버는 대로 돈을 쓰면 평생 가난뱅이로 살게 돼.

살다보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까 비상시를 대비해서 여윳돈을 가지고 있어야해.

돈 관리를 잘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정리하면,

첫째, 돈을 쓰기 전에 예산을 세운다.

둘째, 용돈을 받으면 일정한 금액을 먼저 저축한다.

셋째, 돈을 쓸 때 꼭 필요한 지출인지 다시 따져 본다.

암호화폐(ex.비트코인) 는 디지털 화폐가 아닌 <디지털 금> 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거야.

커플링이란 한 나라의 경제 상황이 다른 나라의 경제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야.

수익성과 안전성을 놓고 저울질할 때 참고할 좋은 정보는 그냥 100-나이법칙이다. 주식처럼 위험성이 높은 금융 상품에 대한 투자는 100에서 자신의 나이를 빼서 나온 값정도로 하고 나머지는 안전성이 높은 금융 상품에 맡긴다.

원칙1, 절대 돈을 잃지 말아라. 원칙 2, 원칙1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 내가 이 책을 펼친 이유

점점 열띤 투자 경쟁 시대에서 금융 지식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본인도 평소에 경제 지식, 금융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 여러 매체를 통해 공부하고 있는데

그 때 눈에 들어온 책이 이 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였다.

본인의 나이가 10대인가? 그건 아니다. 본인은 30대 여성이지만 내가 이 책을 읽고자 했던 이유는

공부할 때마다 느끼는 금융 지식 습득의 어려움이였다.

단어도 생소하고 이해하려면 많은 분야를 알고 이해해야하기 때문에

10대가 읽기 쉽게 적힌 책은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하는 궁금증에 이 책을 집어든 것이다.

어른들도 투자에 열광하는데 청소년이라고 과연 다를까?

청소년들도 계좌를 개설하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요즘.

행운이 깃들어 큰 돈을 벌게 되도, 혹은 불운에 휩싸여 큰 돈을 잃게 되도 청소년 정서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게 될까..

그렇기 때문에 친구따라 강남도 가는 아이들에게 금융지식의 습득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여긴다.

아무런 지식도 없이 이 험난한 파도를 넘어가기엔 아직 그들은 10대 이기 때문이다..

(환갑 어르신들도 내 돈을 잃으면 정신력이 흐릿해지는 험난한 세상이 투자 세상이다)

그래서 내용을 읽어보니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대화체를 이용하여 풀이해 준 점.

그리고 투자의 기술 방법이 아닌, 내가 잘 살기 위한 금융 기초 체력을 쌓는 것에 촛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돈의 변천사. 주식과 채권 그리고 기본적 주가에 대한 정보, 금리란 무엇인지 투자에 대한 마음가짐 등

그리고 지금의 10대가 그리고 투자의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이는 어른들까지 어떤 것부터 차분히 알아가며 하는 게 좋은지 잘 설명되어있다.

아예 처음 이런 금융 지식을 접하는 분은

10대가 이렇게나 똑똑한가? 에 놀라며 책이 쉽지 않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다른 경제서적이나 다큐멘터리를 보고 온 나로써는 이정도면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써내려간 최적의 도서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은..

1. 금융 문명에서 탈출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2. 재테크가 처음인 재린이에게 추천한다.

3. 투자는 하고 있지만 또렷한 주관 없이 휩쓸리듯이 하고있는 분께 추천한다.

이 책을 시작으로 더욱 많은 경제 서적을 접하여 금융 지식을 쌓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

차곡차곡 쌓은 금융지식과 금융 기초 체력으로 2022년에는 부자에 한 발짝 더 다가가기를..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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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과 금융 쫌 아는 10대 - 차곡차곡 모으고 슬금슬금 불리는 법 사회 쫌 아는 십대 14
석혜원 지음, 신병근 그림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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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뿐만 아니라 재테크를 이제 시작하는 어른이나 투자는 하고 있지만 금융지식에 대해서는 전무한 분들께 추천한다. 투자비법이 아닌 나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한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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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유미 지음 / 치읓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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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 작가]

남 부러울 것 없이 살아오던 그녀가 난임이라는 고통 속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 이런 고통을 덜어내고자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상처난 내면을 바라보고 치유하며 어두운 터널을 뚫고 지나가게 되었다. 이 후 자신과 비슷하게 힘든 사람들을 위해 꿈 전도사로써의 삶을 이어가고 있으며 각종 방법을 통해 글쓰기 루틴에 대해 몸소 보여주며 누구보다 글쓰기에 진심이 된 작가다.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中


이 한 문장만으로 내가 이 책을 펼치기에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

늘 마음 한켠에 묵은 숙제같이 남겨져 있는 그것. 바로 글쓰는 것이다.

딱 이맘때쯤 매해 다짐한다. 올해만큼은 꼭 글을 시작해서 끝맺음을 하리라. 근데 그 다짐이 올해도 지켜지지 못했음에 입안이 쓰다.

작가의 말처럼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글쓰기에 진심인 나에게 이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기억하고 싶은 구절이나 감명깊었던 부분에 포스트잇을 붙이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셀 수 없을 만큼의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드라마 눈이부시게 中



책 속, 드라마 눈이부시게 대사부터 흔한 노래 가사말. 알지 못했던 시 까지 기억하고 주변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들이 너무 많았고 읽는 그날 그날 주변 사람과 좋은 내용들을 공유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시의 매력에 빠져서 다음엔 시집을 한 번 읽어보고 싶단 생각까지 했다.

"당신이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 문구에 담긴 이 책의 내용이

단순하게 유미작가의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그간 작가가 살아오며 느낀 생각들 그리고 난임으로 인해 힘들날을 어떻게 글이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는지 등

자신의 이야기를 진정성있게 담아 읽는 독자로 하여금 마음의 치유를 선물해주는 책이라고 느꼈다.

또한 매일 어떻게 글을 써왔고 습관을 길러왔는지 그리고 장황하고 대단한 글이 아닌 생활속에서 어떤 글을 써내려 갈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중 내가 책을 읽고 바로 실천한 부분은 바로 나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인 새벽시간을 이용해보는 것과 3줄 감사일기를 쓰는 것이었다.

올해 때 마침 이런저런 습관을 위해 매일 해야할일을 계획하고 감사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었는데,

단순하게 짧은 리스트가 아닌 3줄 가량의 감사일기를 적어보는 걸로 실천해보았다.


또한 새벽 시간 활용하기 프로젝트는 책 내용따라 갑자기 4시 도전! 이 아닌 기존 기상시간의 10분 앞당기기를 목표로 도전해서 드디어 처음으로 10분 일찍일어나 공모전 슬로건에 대해 고민하다 번뜩 생각이 떠올라서 메모장을 켜 기록한 뒤 출근을 하는 기분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

글이 주는 힘은 대단하다.

내가 이 책을 읽고 나의 소소한 이야기를 적어내려갈 다짐을 했고

하루의 작은 일들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일기를 쓰고있으며

10분 일찍일어나 준비하는 변화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 유미 작가는 이런 글의 힘. 그리고 글쓰기의 힘을 더 잘 알았기 때문에 누구보다 글쓰는 것에 진심이고 또 자신과 비슷한 여러 사람들에게 글쓰기를 추천하며 꿈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글쓰기는 더 이상 어려운 게 아니다.

글을 잘쓰기 위해서 글을 쓰는게 아니다.

글쓰기란 글을 쓰며 나를 더 위로하고 나에 대해 더 잘 알아가며 하루하루 더 단단해져가는 나를 만들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다.

내년에는 처음과 끝이 있는 블록버스터 급 글을 써내고자 하는 것이 아닌

매일 습관처럼 적어내려가는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인 사람이 되야겠다.

오늘 하루가 지친 당신에게.

인생의 고난에 부딪쳐 의욕을 잃은 당신에게 글쓰기를 추천하며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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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글을 잘 쓰기 위해 글을 쓰진 않습니다만
유미 지음 / 치읓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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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글쓰기가 어려웠던 나의 마음을 바꿔준 책. 감사일기를 쓰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에 대해 행동하게 해준 책. 글쓰기 기술 배우려고 펼쳤다 마음을 치유받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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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저택
고바야시 야스미 지음, 주자덕 옮김 / 아프로스미디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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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강렬한 빨간색 배경에 기묘한 분위기의 책표지.

그리고 상단에 SF , 호러 , 미스터리 , 스릴러의 기묘한 이야기들 이라는 문구를 보고 이 책을 펼쳐보았다.

보통 책을 읽기 시작할 때 특히 스릴러 소설의 경우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책의 내용들을 잘 읽어보지 않는 편이어서

이렇게 4가지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었어도 이게 단편집 모음책이라는 걸 눈치못했다. 그래서 <짐승의 기억> 부분에 다중인격이라는 말을 보고 아! 범인 스포 당해버렸다! 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나의 생각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들이 모여있었다.

<육식저택>

한 시골 공무원이 기괴한 외딴 저택에서 엄청난 사실을 발견하는데...

첫번째 이야기 육식저택은 우선 표지부터 그로테스크하다.

괴수를 테마로 쓰인 이 작품은 기괴한 저택을 묘사하는게 예사롭지 않고 내가 실제 그 집에서 그 형체들을 보고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징그럽지만 궁금하고 알면 안될 것 같은데 알고 싶은 기묘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정크>

신체를 갈아끼울 수 있는 무법의 세상에 사는 헌터 사냥꾼의 운명은..

두번째 이야기 정크는 인조마라는 단어부터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게 기억이 남는다. 처음 내용을 보았을 땐 계속 이해가 되지않던 인조마가 신체개조 부분을 읽다보면 내용 속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며 책장을 계속 넘기게 된다.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

기억 장애가 있고 암에 걸린 남자가 아내에게 쓴 편지 속 진실은...

세번재 이야기 아내에게 보내는 세 통의 편지 이야기까지 왔다면

당신이 미스테리, 추리, 스릴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작가의 시점에 빠져 이 이야기 속엔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까 라며 찾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남자가 아내를 지독하게 사랑하는 애정에서 펼쳐지는 편지의 감정선에 함께 빠져보길 바란다.


짐승의 기억

다중 인격의 '나'를 괴롭히는 다른 인격은 잔인한 살인마인데...

네번째 이야기 짐승의 기억은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다중인격인 주인공이 범인이구나 라는 내용에 스포를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다중인격물이라는 것을 선언하며 뻔한 주제를 뻔하지 않게 풀어내는 짧지만 강력한 기억이 남는 이야기였다.



위 네 이야기 모두 처음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에 "아.. 이 책 뭐지...?" 라며 의심하며 읽다가 어느 덧 이 책에 홀린듯 읽고있는 내 모습을 보자니 "아. 내가 고바야시 야스미 저택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심지어 허를 찌르는 반전이 가득한 내용은 독자들의 마음을 휘어잡기에 충분하다는 생각했다.

평소엔 단편집은 너무 짧은 내용에 많은 의미를 함축해서 풀어낸 것 같아 공감과 재미를 느끼지 못해 잘 읽지 않았는데

이 책의 경우 그 짧은 이야기에 반전까지 심어두고 이야기의 흐름이 물흐르듯이 흘러가는 것을 보고 단편소설에 대한 새로운 면모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고바야시 야스미는 어떤 작가였을까 검색해보니

그는 1995년에 장난감수리공으로 데뷔하여 일본 호러 소설대상 단편상을 수상했으며 "앨리스죽이기"를 시작으로 메르헨 죽이기 시리즈로 대한민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작가라고 헌다. 그의 작품목록을 쭉 살펴보니 주로 단편소설을 많이 집필한 작가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육식저택은 1998년에 집필한 작품이라는 걸 보고 한번 더 놀랐다. 왜냐면 그 옛날에 썼지만 전혀 요즘 시대와 이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더 미래의 삶을 생각하며 쓴 글 같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평소에 이런 사이코서스펜스한 내용의 이야기를 접해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처음 느껴보는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나 또한 처음에 느낀 이질감을 넘어서 이 책에 빠져 책을 펼친 그날 그 자리에서 이 한권을 다 읽어냈기 때문이다.

오늘 같은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육식저택]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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