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따스하게 만들어주는 아이들 동시집이다.시인의 이력이 대단하다.한국아동문학신인상,조선문학신인상,아동문학평론 신인문학상,마산 예술 공로상,경남아동문학상등, 동시집 분야에서는최고에 계신 분이다.동시 몇편을 옮겨 본다.<꽃밭에서>개미를 잡으러 꽃밭으로갔다.기다려도 기다려도개미가 밖으로 나오지않았다.꽃밭 안으로 들어가려고한 발을 내딛으려는 순간내 발이 너무 크다는 걸알았다.내 발이 너무 커서개미는 살았다.<코딱지는 안돼>맛이 긍금하지?짭조름 쫄깃쫄깃먹어도 되나 안되나궁금했지?안돼!코딱지 먹지마!더러워!먼지덩이야.네 몸으로 들어가려는 먼지코털이 잡아 놓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