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홍련 - 철산사건일 한국추리문학선 14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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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탐정소설의 시작은
어린시절 만난
'셜록 홈즈'였다.
그 후로도 여러 작가들의 탐정소설에 푹 빠져 살았던 시기가 있었다.



이 책은 우연히 서평단에서 보일길래 호기심에 이끌려서 신청을 했는데
운 좋게 내 손에 들어왔다.



오랜만에 탐정소설에
픅 빠져 살았던 그 시절로
돌아가 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탐정 소설은 역시 벽돌두께의 무게감이 주는 매력이 있다.



이 책은 2017년 <부산 국제 영화제 아시아 필름 마켓> New Creator
부분 수상작품이라고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래동화인 '장화홍련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선시대의 여성 탐정 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주는 매력이 있다.



귀신을 보는 사또와
귀신보다 무서운 추리력을 가진 홍련이
만나서 여러 가지 살인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더불어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사랑'이야기도 한몫한다.



탐정물이 주는 긴장감과
몰입감,그리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사랑이야기까지.
읽는 내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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