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 같은 아이 책 먹는 고래 34
이준관 지음, 어수현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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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이력을 찾아보니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시들이
실려서 지금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고 한다.


수상 경력도 어마어마하다.
대한민국문학상,방정환문학상,소천아동문학상,김달진문학상,영랑시문학상,이주홍아동문학상.등


그런 작가가 이번에는
동시가 아닌 동화로
우리들 곁에 다가왔다.


동화를 쓰게 된 작가의 말
이다.
작가의 마음이 곧 나의 마음이라....^^


이 책은 여러 단편들을
모아서 만든 책이다.
작가는 우리 주변에 있는
힘없고 소외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잔잔하게 풀어 나가고 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아프고 슬픔이 몰려왔다.ㅠ


난 누구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글 속의 아이들을 보면
(실제로도 너무나 많다ㅠ)
마음이 많이 아리다.


표지에 나와 있는 <풀꽃같은 아이>는
마음이 많이 아팠다.
친구들의 따돌림 때문에
결국 전학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단오'.


'별 등대지기'가 소원이었
던 아이가 친구들의 따돌림으로 인해서(죽음) 진짜 밤하늘을 지키는
'별 등대지기'가 되어버린 이름도 모르는 그 아이.
(이름도 없이 '그아이'로
표현하고 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소외받지 않고
행복하고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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