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씨앗 - 2023 읽어 주기 좋은 책 선정 고래책빵 그림동화 21
이성자 지음, 백주현 그림 / 고래책빵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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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아이들
그림책이다.
아이들 그림책은
내가 잊고 살았던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어서 좋아한다.
아이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나는
자주 아이들 책을 읽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대화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 시간이 내게는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다.
내가 보는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천사같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재잘거림,
작은 몸짓들....
다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이 책을 선택했다.
그림들도 수채화 물감을
뿌린 듯이 맑고 따스하다.^^
아이의 집에는 할머니도 계시고 할머니가 만드신
된장이 든 옹기가 있다.
그런데,어느날 할머니께서 치매로 인해
요양원으로 가시면서
된장이 든 옹기의 외로움이 시작된다.
한참의 시간이 지난후,
할머니는 돌아오지 않고
엄마랑 아이가 대청소를 하게 되면서 옹기는 깨끗히 씻겨져 햇살아래 놓이게 된다.
그후로도 옹기는 며칠동안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깊은 잠에 빠졌을 때 옹기는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이 느껴져
눈을 번쩍 떴지만
주변은 온통 어두움뿐이다.
(꿈을 꾼 듯하다)
그리고
어디선가 수돗물 소리도
나고 바스락 소리도
들려온다.
그리고 작은 소리들이 들려온다.
옹기 안에서 씨앗이
자라고 있다는 걸 알았다.
바로 '비밀 씨앗'!!
며칠이 지나자 옹기의 가슴이 간질간질하면서
씨앗들이 재잘재잘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꽃이 피었다.^^
'비밀 씨앗'에서
꽃이 피었다...
무슨 꽃이 피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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