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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리커버 에디션) ㅣ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이 서평단으로 올라왔을때, 딱 떠오르는 감독이 있었다.
'미야자키 하야오'감독.
'이웃집 토토로'로 시작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 는 성' 등 그의 수많은 애니메이션의 광팬이다.^^
그런데,이 책을 보는 순간, 딱 '미야자키' 감독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기존에 읽던 책을 뒤로 미룬채, 이 책이 우선 순위가 되었다.
역시나 내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
미야자키 감독 느낌의 상상력과 기발함,
긴장감,몰입감으로
눈을 반짝이며,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목차를 보면 여러 단편들이 모여있는 책인줄 알았는데
'전천당'이라는 과자가게가 연결고리로 다 이어져 있는 한편의
긴 장편소설이었다.^^
읽는데,채 20분도 안걸렸다.그만큼 몰입감을 주는 책이었다.
'전천당'과자 가게 주인이다.
과자 가게를 찾는 모든 손님들의 운명을 뒤흔드는 그녀.
아무한테나 과자를 팔지
않는다. 하루에 딱 한명인
'행운의 손님'
그것도 아주 간절한 단 한명에게 소원의 과자를
판다.그리고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사진.
이 책은 도저히 내가 다
담아 낼수가 없는 책이라,
감히 표현하기 조차 힘든 책이다. 마직막장을 덮는 순간, 내 눈에서 뭔지 모를, 어떤 감정인지도 모를, 감동의 눈물이 '쭈루룩' 하고 내 얼굴을 타고 내려 왔다.ㅠㅠ
그리고 이 책은
안터넷 서점에서 찾아보니,15권까지 나와 있는 장편소설이다.
어릴때 '캔디'만화 같은
장편에 내가 빠진듯 하다.
그때 그 느낌이 지금 내게 왔다.다음편을 안 보면 궁금해서 미칠 것 같은
어릴 때의 그 기분을
이 책이 내게 주었다.
이 책이 애니매이션으로
만들어 진다면 대박날 것 같은 느낌까지 든다.
'미야자키'감독만큼
나를 무궁무진한 판타지와 감동으로 이끌어준
'히로시마 레이코'작가도
내 인생에 오래오래 기억 으로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