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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 어린이를 위한 기후 난민 이야기 - 동화로 보는 이상 기후, 해수면 상승, 식량 위기, 기후 난민 이야기! ㅣ 공부가 되고 상식이 되는! 시리즈 21
박선희 지음, 박선하 그림 / 팜파스 / 2022년 5월
평점 :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가 점점 변화하면서
발생하는,그래서 삶의
터전을 잃고서 이나라,
저나라를 배회하고 다니는,아마도 우리도 겪게 될 지도 모를
'기후 난민'이야기 이다.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나 역시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라,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걱정 한가득 안고서 읽어내려 갔다.
앞으로 우리에게 닥쳐올 심각한 문제라...
지금도 지구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바다 가까이
접해 있는 나라들이 물에
잠기면서 이리저리 떠돌아 다니는 '기후 난민'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게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문제가 가장 심각하다.
그리고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나무와 숲이 사라지고 있다는것.
그리고 결국 우리가 먹고 살아야 할 식량문제까지
위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작가는 아름다운
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이 책에서 제시해 주고 있다.
이런 상태로 우리의 지구가 2050년까지 버티기 조차 힘들다고 한다.그래서 세계 여러나라 국가들이
모여<파리 기후협정>을
맺었지만 서로가 노력을 하지 않고,나라의
경제 발전과 개발을 위해
산림을 태우고,화석 연료를 써서 온실가스를
마구 뿜어내는 나라들이
여전히 많다고 한다.
기후 위기는 어느 한 나라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막을 수가 없으며,
지구에 있는 모든 나라들이 함께 참여해야만 막을 수가 있다.
지구라는 거대한 생태계가 무너지면 인류에게 안전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지금 당장 우리가 기후 위기를 극복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한다.
첫째;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 에너지,청정에너지를 써야 한다.
둘째;산림을 태우지 않고
나무를 심어야 한다.
셋째;플라스틱을 소비하지 않아야 하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해야 한다.
예를들면,샴푸 대신 비누를 쓰거나,고체 치약 사용하기,천연 수세미 사용하기,비닐봉지 대신
징바구니 사용하기,식자재를 살 때는 밀폐용기를 가져간다.(좀 번거롭더라도...)
넷째;제품은 최대한 오래,아껴 쓰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다섯째;육류를 덜 먹고
채소를 먹는다.
세계 여러나라들이 이 정도만 실천을 해도
위기의 지구를 잘 극복해 나갈 수가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 자신의 모습을 한번씩 되돌아 보고
작가가 제시하는 방법들을 실천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다.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이 살아갈 지구를 위해서....
어린이용으로 나온 책이지만 부모들과 함께
읽기를 권한다.
(요즘 어린이용 책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수준
그 이상이다.그래서 나는 어린이용 책도 정독하면서 읽는다.요즘은 배울것들이 많은 어린이용 책들이 여기저기서 마구나구 쏟아져 나오는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