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단에 당첨된 책이다.작가는 탈북 청소년들을위해 공부를 가르치게 되면서 그들의 문화와식성이 우리와 많이 다름을 알고,이 책을발행하게 되었다고 한다.북에서 온 리루다와 엄마(북한 옥류관에서 일함),할머니.그리고 남한에서 중식당에서 일했던 아빠와 대성.이들이 한 가족이 되면서'통일가족'이라는 새로운형태의 가족 이야기이다.남한도 아닌,북한도 아닌 애매한 경계선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을을 작가는 <환상촌>이라고 부르기로 한다.루다의 엄마와 대성이의 아빠는 각자의 요리사의경험으로<서울 옥류관>이라는 간판을 달고식당을 창업하게 된다.서로의 문화도 다르고 식성도 달라서 불편해하던 그들이 '사랑과 이해'라는힘으로 잘 이겨 나갈수있을지 읽는 내내 궁금해졌다.우여곡절들도 많았지만,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한 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졌다.참고로 이 책은 초등 중학년부터 읽으면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