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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리셈 P1 - 7까지의 모으기와 가르기, 7.8세 원리셈 시리즈
천종현 지음 / 천종현수학연구소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

제이1호입니다.


엄마표 수학을 진행하고 있는 1호인데요.


Top사고력 수학책을 만나보게 되어서

한층 더 실력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표지에 보면
QR코드가 나와 있는데요.
7월 15일부터
QR코드를 찍으면
동영상강의도 재생이 된다고 합니다.

우와
저같이 엄마표 수학 하시는 분들에겐
정말 좋은 소식이죠?

가끔 저도 제가 진행을 하면서도
잘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저의 설명보다 더 좋은 설명으로 아이에게 수학적 접근을 해주고 싶은데
이렇게 도우미가 있다면 더없이 기쁘지요.
 
저희가 진행한 것은
P1과정인데요.
수와 도형이렇게 간단한 목차로 나와 있습니다.

 

Top사고력 수학의 구성은
6가지로 되어 있더라구요.

생각열기-호기심 유발하고 간단한 문제 해결하는 과정
공부할 내용-기본개념 알려주기
탐구활동-한단원에 3,4개의 탐구활동으로 대표유형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풀며
 앞뒤의 유기적내용연계가 됩니다.
사고력 쑥쑥-탐구내용 다지기 문제 풀기
창의력을 키워요-심화문제 포함
활동자료-가장 뒤의 봉투에 있는데 퀴즈나 놀이 활동으로 되어 있어
아이의 창의력도 쑥쑥 올라갈 듯해요.
 

옛날에 지뢰찾기 게임 기억나시죠?
딱 그런 게임인데요.
저희 아이가 아직 이해가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폭탄찾기 게임하면서
주변에 둘러싼 폭탄이 몇개 있는지
물어보니 제법 대답을 하더라구요.

수학의 기본은 창의력과 사고력이라고 생각하는데
두 가지 모두 길러주는 책이네요.
 

중간 중간에도 동영상 강의 재생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구요.

 

호랑이가 그린그림 찾는 문제인데요.
아이는 요걸 오히려 어려워 하더라구요.
보기 쉽게 아이쪽으로 뒤집어도 보여주고
큰 나무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생겼나
살펴보라고 했더니
집중력 있게 잘 살펴 보았습니다.

진짜 집중력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문제에요.



 

공부할 내용은
모양을 관찰하고, 그리고 입니다.
왼쪽의 도형을 그대로 오른쪽에 옮기는 것인데요.
먼저 0표시된 점을 오른쪽에서 다 찾게 하고
선으로 잇게 했더니
조금 어려워하더니 잘 해나가네요.





 

앞에서 연습한 것을 업그레이드 해서
그리는 것인데요
왕관모양도 만들고
집모양도 만들었어요.

좀 하다 보니
집중력도 떨어지기도 하고
점을 다른 곳으로 찾아서 다시 지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끈기 있게 끝까지 해냈어요.



 

예쁘게 그리자고 자까지 들고 와서

 

비슷하게 제법 잘 완성했답니다.

Top사고력 수학을 진행해보니
단순 연산 수학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생각하게 하고
두뇌를 움직일 수 밖에 없는 내용들로 가득 차 있네요..
 
 
수학은 하나의 주제를 공부할 때 먼저 선행되어야 할 개념이 있다고 해요 
또한, 학생이 막혔을 때 문제 해결을 모두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기본이 되는 개념을 되새겨주면서
 학습 주제의 핵심적인 부분은 '스스로' 알아갈 수 있도록 하는 학습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심화학습은 그 주제와의 연관성을 가지고
 제 학년을 뛰어넘는 개념을 제시해줄 때 효율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아직까지 선행학습을 한 단계는 아니지만
천종현수학연구소에서
나온 top사고력 수학 책을 보니
수학에 대해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엄마인 제가 스스로
깨달은 것 같아요.
 
엄마가 도와주되,
기본개념은 철저히 갖게 하고,
핵심적인 학습주제는 스스로 알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으로 앞으로 수학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 보려고 합니다.
 
 
기본 개념도 잘 다지고
창의력과 상위개념이 필요한 문제로 확대해주는
Top사고력 수학책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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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영] Ready,Set,Sing! Food : Do You Know the Muffin Man? /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Student Book + Digital CD + Activity Book + QRcode) Ready,Set,Sing 4
A*List / 2016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제이 1호입니다.


저희는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지요..
이퍼블릭의'오체영 프로그램'들어보셨지요?
 요리, 미술, 과학 체험활동을 영어로 진행하는 특화된 콘셉트로 진행되며
문화센터 등에서도 많이 만난다고 하더라구요.

늘 좋은 교재나 교구 등에 관심이 많은 저 인데요.
얼마전에 이퍼블릭의 Ready set play책으로
1호랑 신나게 놀았었는데

이번엔 마더구즈가 함께하는.

Ready Set Sing~~!!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Food관련 내용입니다.

만나본 책은 Do you know the Muffin Man?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이에요.

이렇게 좋은 마더구스를
오감체험 영어 레디 셋시리즈로 만나다니
더욱 반갑네요.



요건 세이펜 음원스티커에요.

음원만 다운 받으면 이렇게 세이펜으로 바로바로 들을 수 있다니
진짜 편리한 세상이다 싶네요^^


책 한권에 앞뒤면으로
 

요렇게 두권이 되더라구요.


 

CD도 들어있어요.
제가 ready set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중에
노래가 정말 좋아요

한 번 들어보시면 반하지 않으실 수  없을 듯해요 ㅎㅎ


책을 펼쳐들더니
1번부터 선긋기 시작하여 완성하면
케이크가 된답니다.

 

다양한 activity가 있으니
아이들이 반할 수 밖에 없지요 ㅎㅎ


Do you know the muffin man?
에서 muffin man대신에
popcorn man
그리고 여기서 보면
누가 등장하는지 아시겠죠?

아이스크림이 등장하자마자
신이 난 1호에요.

이번엔
동작 3가지를 배워보는데요
hug
tip toe
ask


3가지 동작을 배운 다음에
책에서 그 동작 나온 것을 찾아 보는거에요.
중간에 풀다가
머핀맨노래 부르기도 잘하구요.

아이스크림 스티커 보더니 직접 먹는다며
입에 가져갑니다. ㅎㅎㅎ​
여기 나온 음식이
4가지가 있더라구요.
muffin
cookie
icecream
popcorn
요렇게 4개를 큰 스티커로 붙이는 거에요

아이스크림 붙이기

2호 동생도 같이 해본다고
스티커 붙이기 너무 좋아했어요.
영어 단어도 같이 배워요
6세 3세 모두 신나는 영어를 배우는 시간이네요.

이번엔
두번째 책인
Who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이에요

누가 쿠키를 가져갔는지 잘보라고 했더니
열심히 찾네요 ㅎㅎ


스펠링 따라쓰기
최근에 1호가 알파벳 읽기는 다 했고
이제 쓰기도 좀 하는데요.
 

따라쓰기도 재밌게 하구요.

딸기 생크림 케이크 색칠하기 하는 중이에요.

정성을 들여 케이크 색칠을 해요

우리 아이가노래 듣고 부르는 영상이에요^^
어려운 노래가 아니니 더 자신있게 해보려고 해요..



Ready set시리즈의 특징은

"융합인재교육(STEAM)과 통합교과에 근거해
어린이의 창의사고력, 오감발달, 영어실력을 함께 길러준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해요.

저는 아이들이 신나게 노래하며 배울 수 있는 영어라면
오래오래 아이들 기억에도 행복하게 즐기며 영어놀이 한 기억으로 남을 듯해요.
서양의 오랜 구전동요 마더구즈(mother goose)가 아직까지도 아니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에게까지 들려지는 것도 그만큼 포근하고 즐거운 기억이 함께 하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Ready set sing Food편을 만나보니
음식이나 쿠키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마더구즈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색칠도 하고, 선긋기도 하고 몸으로 표현하면서
즐기는 영어시간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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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력 마스터 1권 6, 7세 덧셈과 뺄셈 기초 1 - 수학에 대한 자신감 즐깨감 연산 시리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안녕하세요. 제이1호에요.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있는 우리 6세 1호군..
요즘 제법 큰 느낌인데요.

숫자 읽기나 쓰기도 제법 늘었어요.
  그 와중에 와이즈만 북스에서 나온
계산력마스터 1권을 만나게 되어
수학 실력이 좀더 쑥쑥 크고 있답니다.



와이즈만 북스 워낙 창의력 문제 해결 학습서를 많이 펴냈고, 창의력 기반 수학 과학 영제교육 서비스로 엄마들에게 유명하잖아요.

즐거움과 깨달음, 감동이 있는 교육 문화를 창조한다는 사명이 엿보이는 책이었답니다.


계산력 마스터의 특징이에요.
1. 학년별 2권, 2쪽 학습으로 계산력 마스터,
2, 걔념이해->계산 훈련->학교시험 완벽대비
3.초등수학의 수와 연산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
4.실수를 줄이고, 계산속도를 높이는 특별한 구성
5. 규칙적인 공부습관 형성

요렇게 크게 5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구성을 보시면
학습목표및 학습 성취도표로 한주의 학습을 한 눈에 볼 수 있구요.

수학적 개념과 원리 이해
반복훈련 통해 계산력 키우기
(빠르게 풀기와 정확히 풀기로 나뉘네요.)
다음과정은 체화된 계산력을 응용 적용하여 실력 완성하는단계로

나날이 지날 수록 실력이 업되는 과정으로 만들어진답니다.


6,7세 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4학년 과정으로
1~10권까지 있네요.

저는 늘 수학교재든 학습지든
현재 1년 1달만 볼 것이 아니라
미래까지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이왕이면 바꾸지 말고 기존 하던대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하는 방향으로 학습서를  선택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영어든 국어든 수학이든
1권이 아니라 10권까지 준비된 과정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러면 커리큘럼따라 약속만 잘 지키면
실력 상승 가능하다고 믿으니까요..

1권은 6~7세를 위한 교재에요.
저희 1호가 1주에서 처음에 나온 내용은
5까지의 수입니다.

계산력 마스터 표를 보니
1~6일차로 나와 있어요.

 

5까지의 수를 배우는 과정에서
수막대가 나왔습니다.
제가 아무런 설명하지 않고 물어봤어요.
다행히 수막대도 1부터 커지는 것이 아니고
1과 3만의 숫자만 보고
1은 작은 막대이고 5로 갈 수록 수막대가 커지는 것을 이해했나봐요.



알쏭달쏭 수막대
이렇게 세로로도 나와 있고
수막대가 가로로도 나와 있구요.

짧은 순간에 두가지 수막대를 응용해 볼 수 있어요.



스토리텔링이 필욯나 문제에요.
우선 빵가게 앞에서 1~5까지 수를 차례대로 쓰고
두번째도 그림도 안보고 무조건 앞부터 1을 쓰길래
아이스크림가게가 어디있지?
하고 물어보았더니
지우개로 쓱싹 지우더니 다시 오른쪽부터 가게에 가까운 순서부터  1~5까지 썼어요.

 


그리고 2번째 문제가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빵가게에서 둘째에 서있는 동물의 이름과 그 동물이 아이스크림가게에서 몇째에 서있는지 말해보세요.

이야~ 6살 아이가 금방 찾나요?^^
저희 어릴 때 생각하다가 문제자체가 바뀐 것 같네요.
2번째 서있는 동물은 기린이고.
아이스크림으로 가서 다시 기린은 네번째에 서있네요..

아이들의 복합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만큼이 1일차에요.

2일차 문제로 넘어가 볼게요.

2일차에도 사물의 개수를 세기입니다.



신이 나서 세고 숫자도 참 예쁘게 쓰네요^^
 

2일차 문제는
동물들을 보고 동물이 몇마리인지
과일이 몇개인지 찾는 것입니다.

3일차문제
3일차도 사물 개수세는게 이어지는데요
더 많은 사물들이 나와요.
그림에서 섞여진 사물들을 보고 개수를 세는거에요.


동그라미까지 쳐가면서 열심히 풀더라구요^^

이렇게 1~3일차를 하루에 두쪽씩 조금씩 시나브로 공부하다보면 수학 실력이 업업업 될 것 같아요.

2주차에 보면
이렇게 1주에서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5까지의 수를 가르기와 모으기를 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안시켜 봤는데요.

 


2주차에는
사과4개를 1개 3개 이렇게 가르기를 알려주네요.
점점 수학실력이 업그레이드 될 듯해요

계산력 마스터는 기초 계산부터 사고력, 교과 시험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학습 내용과 관련된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추상적인 수학 개념을 쉽게 이해하도록 돕고요. 2단계에서는 ‘정확히 풀기’와 ‘빠르게 풀기’ 등 미션을 번갈아 진행해 정확도와 연산 속도를 동시에 신장시킵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를 풀면서 실력을 완성할 수 있어요.
 또한 아이 스스로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학습 관리표’가 제공돼 보다 체계적이고 꼼꼼한 학습이 가능하네요^^



이미경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장은 “유아부터 초등까지의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누리과정과 초등과정에 나오는 수와 연산을 쉽고 재미있게 공부했으면 좋겠다”며 “연산 실력은 고학년 수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즐겁게 공부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해요.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계산력마스터만 믿고 가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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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아로파 세계문학 4
오 헨리 지음, 박설영 옮김 / 아로파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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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1호에요.
 


오헨리 하면
마지막잎새와 크리스마스 선물이 가장 떠올랐는데요.
이번에 아로파에서 새로 만난
오헨리단편선 17소설을 만나며
못읽었던 단편들도 읽게 되서 너무 즐거웠어요.
 


오헨리가 작가가 되기 전 은행원이었고, 은행원 시절 공금 횡령 혐의로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저는 처음 알았어요. 이렇게나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 여정은 작가가 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바탕이 된 셈이네요.  출옥 후 뉴욕에 정착했고, 이때부터 대도시 뉴욕은 오 헨리 문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해요.그래서 뉴욕 시를 배경과 소재로 삼아  많은 작품이 나오게 되었던 거구요.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시골에서 태어나 텍사스 주의 초원에서 청년 시절을 보냈으면서도 그의 상상력은 언제나 대도시를 향해 활짝 열려 있었다고 합니다. 현대인들의 꿈과 욕망이 시시각각 피어났다 스러져가는 대도시에서 그는 진부하다 싶을 만큼 평범한 일상 경험 속에서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냈기 때문이지요. 가히 천재적인 영감과 독특한 반전 코드 그리고 어딘가 모르게 밑바닥 세계까지 다 알고 있는 느낌은  이러한 그의 배경이 있었기때문인 듯해요.


목차에요 총 17편 소설있고
그외 작품 해설 및 토론 논술 문제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가난하지만 서로를 아끼는 부부 짐과 델라도 서로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다. 부인 델라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잘라 남편의 선물로 시곗줄을 샀다. 남편 짐은 시계를 팔아 델라의 머리 장식을 마련한다. 서로에게 가장 필요한 선물이 될 거라 생각했지만, 가장 쓸모없는 물건이 됐다. 하지마 세상 무엇보다 고귀하고 값진 선물이었다. 서로의 깊은 사랑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사랑과 희생정신을 보여주는 부부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소설 중 가장 재미나게 본 단편은 개심입니다.

지미는 출소 후 랄프 스펜서라는 이름으로 은행절도를 계속하고 형사 벤 프라이스는 지미 바렌타인의 행동으로 단정짓고 수사를 계속하죠.

그러나 오 헨리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반전이자 절정 부분에서 두 인물 모두 완전히 '개심(改心)'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지미 바렌타인은 은행가의 딸인 아나벨 아담즈를 본 후 그간의 범죄행각에서 손을 떼고 구둣방을 차려 1년 넘게 말 그대로 개심해서 살고 있었죠. 결혼식을 앞둔 어느날 은행털이에 썼던 도구를 처분하러 가는 길에 은행에 인사를 갔고 엘모어 은행의 특수 금고에 실수로 어린아이가 갇히자, 그 애를 구하기 위해 손도 대지 않았던 도구로 금고를 뚫고 아이를 구출합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벤 프라이스에게도 그것은 결정적인 체포 증거였고 그를 잔뜩 믿는 아나벨 아담즈와 그 가족에게도 충격이었겠지요.
지미 바렌타인은 은행 입구의 벤 프라이스에게 다가가 순순히 같이 가겠다는 의사를 비치지만 벤 프라이스는 그를 스펜서라고 부르며 나는 당신을 모른다고 말하는 부분에서 끝이 납니다.

결국은 지미 바렌타인의 개심에 힘입어 벤 프라이스 역시 그간의 체포 노력을 덮고 범죄자가 아닌 랄프 스펜서로서 그를 인정하게 되는 것이죠.

반전과 감동이 함께한 소설이었어요.^^


 


토론 논술문제 1번 정답 아시겠죠?

이렇게 한번 정리하는 문제들이 쭈욱 나와요ㅡ



그리고 독서 후 마인드맵 할 수 있는 구조의 문제라던지 3번 문제처럼 오헨리의 결말기법을 묻는다던지 하며 생각의 확장을 하고 정리해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문제들이 많아서
토론형 문제나 논술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헨리의 단편에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한 마지막 잎새처럼  우리가 간직한 작은 희망 하나 하나가 모여 꼭 간절한 곳에서 누군가를 살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오헨리 단편선 읽으니
마치 중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어요.
추억과 따스함이 공존한 독서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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