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름 오지은

진짜 이름 오지은 ㅣ 상상 동시집 25
정두리 지음, 김서빈 그림 / 상상 / 2023년 12월

📕진짜 이름 오지은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시집을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고 감동받은 부분이 많아서 소개해 볼게요

✅지은이
정두리 시인은 마산에서 출생해 1982년 ‘한국문학’, 198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시집 ‘유리안나의 성장’(1979), 동시집 ‘찰코의 붉은지붕’(2008) 외 많습니다. 그는 아이와 어른을 동시에 감동시키는 온기의 시인입니다.

🌈이번에 동시집 읽다가 완전 반했어요. 이렇게 예쁜 동시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구나..감탄하며 읽었습니다.

✅빌려줘라는 시를 읽다가

아무렇지 않게 친구에게 발도 입도 빌려달라고 하다가

마지막에

엄마가 보고 싶어서 엄마를 빌려달라고 하는데

우리 집에 조금만 같이 있고 싶어..😭😭

라는 구절에서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렇게 엄마 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할 수 있구나 싶었어요.

✅해거리라는 시가 좋았던 것은

감나무에게 배운다
올해 열매 맺기를 포기하는 건
​더 야무진 수확을 위해서라는걸.

​이 부분이 참 좋았어요. 때론 포기할 줄도 알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다음을 위한 경험으로 삼으면 되는 거겠죠.
해거리라는 단어를 사용한 제목도 참 예쁩니다.
​

이 책의 메인 제목
✅오징어, 오지은

원래 이름보다 오씨라는 성을 가진 이유료
오징어라고 더 불린 오지은..
어릴 때 순수했던 그 시절
별명이 뭐라고 그렇게 단순하게 붙이고 불렀던지!
오지은 보다 더 불렸던 오징어..
이 일화를 삽화까지 너무 귀엽게 담았네요.

✅아기가 걷는 법 시에서

혼자 배운다

걷는 법은

혼자 익히는 것이다.

​

누가 뭘 대신 해 줄 수 없이 될때 까지 걸음마 하는 아기를 보면서
나도 더 힘을 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익히는 것..스스로 해야하는 일들을  아기처럼 해 본다면
조금 틀리고 실수해도 다 괜찮지 않을까요?

​

✅텐트에서 하룻밤

동시를 보며

할머니가 뭔 사서 고생하러 가냐?

라고 하셨고, 너무 좋았던 그 경험에

할머니 말씀 틀릴 때도 있다

라는 대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어릴 땐 이런 경험들이 얼마나 특별했을까요?

방 아닌 곳에서 자고 일어나는 일이 특별하다고 놀라워하는
이 순수함이 그저 좋아요.

동시 외에 뒤에 시에 대한 해설집도 참 읽기 수월했어요.아이들을 위한 동시집을 찾는다면
진짜 이름 오지은을 추천합니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른에겐 지난 어린 시절의 추억과 내가 지은이가 되어 겪어본 이야기들을 다 만나 볼 수 있으니까요.

이 책이 너무 좋아서 상상 동시집을 차례대로 볼 계획이에요.
초등학생들 어른이들 모두의 따뜻한 감성을 넣어줄 동시집

📕진짜이름 오지은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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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만 코브라엄마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 ㅣ 바우솔 작은 어린이
서석영 지음, 김일주 그림 / 바우솔 / 2024년 1월

📕[서평]나한테만 코브라엄마

오늘은 표지도 제목도 너무 예쁜

나한테만 코브라 엄마입니다.

ㅎㅎㅎ표지가 너무 재밌죠? 무서운가요? 엄마라 생각할 수 없을 코브라가 아이를 한 손에 잡고 연필은 댕강 부수고 있어요 ㅎㅎ

2호가 먼저 읽고 저한테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재밌게 잘 읽었다면서 엄마도 코브라엄마같아 ㅎㅎㅎ

저는 도입부에 작가님의 이야기도 참 좋더라구요.
엄마는 어떤 일이 가장 힘들고 어려울까요? 라고 물어봐줘서 고마웠습니다.

차례 표지도 너무 귀엽구요

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코브라가 다 차지 하고 앉아 있네요 ㅎㅎ
처음 시작은 장난도 많이 치고 즐거워 하는 엄마가 등장하죠!
그렇지만 아이랑 공부하게 되면 확 돌변하게 되는데요!
화가 나면 참으면 되잖아요
그래야 하는데 참을 수가 없다니까 그러네!

​

하..
저희집 대화인가요?뜨끔하면서 읽었답니다.

 엄마와 아이 사이에 일어나는 다툼과 화해의 과정을 아이 서진이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게 참 좋았어요.

저도 놓치고 있었던 아이의 마음을 바라 보았구요.
아이의 마음을 대변하면서도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엄마의 마음도 알아주는 따뜻한 이야기라
아이도 저도 서로 위로 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여기서 사용하는 호루라기
저희 집에도 하나 살까봐요!

​가족끼리 더 예의가 필요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요즘 더 와닿는데요.

이 책을 보면서 공부시킬 때 아이에게 더욱 상처를 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화가 나더라도 저도 더 이해해 보고 아이의 마음에서 생각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엄마와 아이의 일상적인 대결 구도를 재미있게 표현한 책
아이와 엄마의 마음을 더 들여볼 수 있는 책
📕나한테만 코브라엄마 입니다.

​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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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 오늘이 불안한 요즘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4대 종교 성직자의 행복 수업
성진 외 지음 / 불광출판사 / 2024년 1월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안녕하세요
캐리입니다.
​@bkbooks79
오늘은 불광출판사의 신간을 읽어보았는데요.
와 4가지 다른 종교의 성직자 분들의 만남이라니 너무 신선한 조합아닌가요?
어떤 내용이 쓰여 있을지 기대하면서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처음 시작부터 이 책이 참 좋았어요.

✅지금의 나
살아 숨쉬는 나를 향한 만족과 감사야말로
행복의 시작과 끝입니다.

1️⃣행복
​행복에 대해서 4분이 이야기 하시는 것에 공통점은
평범한 일상이 곧 행복이라는 점
대체로 소소한 일상을 행복이라 여기고
나태함을 경계하는 삶을 살아가시더라구요.
다들 처음부터 성직자가 아니었기에 본인들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너무 바빠서 종교일을 시작하다보니 나태할 수 없었고 종교는 달라도 각자의 사명을 품고서 매 순간을 살아가는 것을 깨달으시고 실천하신다는 말씀이 크게 와 닿았어요.

너무 열심히 일해서 번아웃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나태함의 끝에 행복과 멀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2️⃣돈
​종교와 돈은 사실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죠?

이 책에서 종교와 돈에 대한 이야기도 솔직하게 들을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좋았습니다.
​김진 목사님의 글에 돈은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돈은 신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라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이러한 이유는 세상을 이롭게 만드는 데 돈이 유용한 방편이 되기 때문이라고 하셨어요.

그런데 문제는 돈의 긍정적인 가치에 대해서 보지 않고 돈에 집착하여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나쁘게 욕심부리는 것이 문제라고 하셨어요.

돈을 이롭게 바르게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 역시 종교라고 무조건 돈과 거리가 멀 것 같다는 편견대신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에게

✅돈이 목적과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무소유는 가난과 같은 단어가 아니다.
돈은 잘 가져야 한다
돈은 나보다 뒤에 있어야 한다
돈이 얼마나 유용하고 가치 있게 써야 한다.
돈을 바르게 구하고 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정신을 가진다.

➡️돈 파트를 대하며 제가 생각한 점은
아이들에게
돈을 왜 벌고 돈을 어떻게 모으고 어떻게 쓰는 것이 중요한지 꼭 이야기 해 주고 싶었는데
그동안 돈을 모아야한다.
돈이 없으면 가난해서 안된다. 노후 생각을 해야한다?
등으로 정리를 해 주었는데
네분의 성직자님들의 말씀을 보니
참 전달하기 좋은 매개체가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 관념 전에 돈이 왜 필요하고 어떤 마음으로 돈을 대하면 좋고 이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이야기 해줄 수 있는 책이 생겨서 참 좋네요!

3️⃣감정
감정 파트도 저에게 많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감정은 일종의 에너지이다.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이 자존감이 낮을 수 있다.
감정을 표출함으로써 기분이 풀린다고 느끼는 것은 착각이다.
공격적 감정 표출은 나에게도 남에게도 이득될 것이 없다.
순간의 신경상태인 감정에 얽매이지 말자.

​➡️이런 이야기들이 제가 어제 낸 화를 반성하게 만드네요.
감정을 잘 다스려 평온함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4️⃣중독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종교의 중독 역시 멀리 하신다는 말씀에 살짝 놀랐어요. 이게 심각하면 사이비로 빠질 수 있음을 경계하라고 하시며, 중독은 결핍의 잘못된 채움욕구가 될 수 있고 현실도피하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 있는 것임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종교책이라고 하면 좀 어렵기도 하고 손이 잘 안 갔는데

➡️네분의 성직자분들이 쓰신 글이 너무 좋아서 필사도 했었고 울적할 때 읽으니 제 감정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서 저의 인생 책 으로 하나 추가했습니다.

생각보다 행복하기 쉽구나..그저 인생의 목표를 행복으로 정하지 않기만 해도 행복할 수 있구나.
➡️대체로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깨닫게 해 준 책

➡️삶에 대한 태도를 더 감사하게 만든 책

📕종교는 달라도 인생의 고민은 같다. 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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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창창

별빛 창창 - 2024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우수선정도서
설재인 지음 / 밝은세상 / 2024년 1월

곽용호라는 청년의 태몽과
스타작가엄마 아래의 힘듦이 이 소설의 시작이었습니다.
용과 호랑이가 등장한 이 청년의 태몽외엔 특별할 것 없이 흘러가며 무색무취의 것이 그의 캐릭터였을지도 모르겠어요.

갑작스런 엄마의 부재로 인해 대필 작가가 되기로 했고 이를 위해 옛 애인 장현까지 합세하며 글 쓰기와 엄마 찾기를 함께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찾은 포인트는
1️⃣민간신앙의 태몽으로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드는 요소가 있다는 점
2️⃣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리는 주인공들의 이름 용호,장현,민호까지
저도 읽다가 성별이 헷갈려서 작가님의 의도가 더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애인이라는 단어가 반드시 이성관계가 아닐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어
3️⃣모녀관계 이야기가 평범한 관계가 아닌 것 같았어요.엄마의 이야기가 자녀의 이야기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4️⃣중간중간 뼈때리는 대사들이 스쳐지나갑니다.

✅242
여기 와서 별부터 찾는 거 진짜 기괴한 거 아니에요 ❓사람은 관심 없이 별만 찾는 거잖아. 사람에겐 모질면서 별만 예쁘다고 좋아하는 사람들이 세상을 얼마나 많아요. 또 저 멀리 일엔 분노하면서 어떤 일에는 가장 먼저 앉을 자리 찾아서는 구경만 하는 인간들도 천지에 널렸어

죽은 이에게 산 사람보다 잘한다거나 등의 인간사를 꼬집는 대사들이 나오면
사이다 같은 느낌도 있었네요

5️⃣평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 각각의 색깔이 빛을 발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의외의 조합들이 합쳐지는 것이 또 신선했어요

✅P.310
여기 둘러앉은 이들이 육십 년 넘게 각자 아등바등 살아온 지난한 세월의 기억은 이제 막 출발하였으므로, 그것을 누군가 수신하여 돌아볼 즈음엔 이들 자신은 이미 새로운 역사로 가득 채워져 있을 것이다. 그러니 이들은 각자 별과 같지 않을까. 머리 위에 박힌 별빛도 몇 만 년 전의 아득한 발현이 이제야 막 도착한 셈이니, 지금 막 위에서 지각하는 별의 기억은 지금 천천히 돌고 있는 별의 생명과 삶에는 하등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소설에서 가장 좋았던 문구라
필사도 했었습니다.

완성형 문장 같은 용호의 인생이 또 어찌 흘러갈지 별빛창창한 내일을 꿈꿔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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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 돈은 적게, 여행은 럭셔리하게
주이슬 외 지음, 김태광(김도사) 외 기획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크루즈 여행 하시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도 타이타닉, 럭셔리, 큰 배..그리고 과연 제가 탈 수나 있을까? 하는 먼 거리만 느껴졌는데요.

크루즈 여행을 다녀오신 12분의 이야기가 담겨진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를 읽고 나니

와 지금 당장 떠나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행은 하면 할수록 생각보다 아름다운 것들이 세계에 널려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다. 마치 내가 봐 주길 기다리는 것처럼 말이다.아는만큼 보이는 세상이다. 지구별 여행자답게 다 누리면서 즐겁게 살길 바란다. 그렇게 하는데 크루즈 여행 체험이 큰 역할을 해 주리라 믿는다.내가 원하는 세상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마음껏 즐기길

➡️권마담 작가님의 이 글을 보면서 지구별 여행자 답게 다 누리고 즐겁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크루즈 여행으로 넓은 곳을 둘러 본 사람의 시야는 또 얼마나 넓어져 있을지 굉장히 궁금해 지기도 했구요.

➡️이 책에서 많은 분들께서
크루즈 멤버십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신선했어요
매달 소액 정도만 적립해도 나중에 약 2배로 적립되는 시스템이라 소액으로 큰 액수를 만들고, 그것으로 크루즈를 탈 수 있는 시스템이네요.

➡️크루즈머니가 따로 있다는 것도 신선했고, 적금 넣듯 크루즈 여행을 기대하면서 경비를 마련할 수 있으니, 떠나는 목표가 확실히 정해진 사람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시스템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클럽이 따로 있으니 부모와 아이 모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시스템도 꽤나 좋네요.

➡️63빌딩을 배에 싣고 선상에서 모든게 이루어지고, 배가 출발했는지도 모를 만큼 흔들림이 덜하다는 글을 보니 저도 한 번 타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 글 쓰신 작가님들께도 지인분들이 크루즈라고 하면 걱정부터 앞서고 멀미걱정 안전 및 위험 걱정 등이 대부분인데 타면 다르다는 후기, 크루즈 여행을 안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고 하니^^

가성비까지 좋고, 럭셔리한 혜택을 누리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이 책을 읽고 그 꿈을 키우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가 번아웃 오신 분들이 읽으셔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본업에  성실히 임해오셨고, 어느 계기로 떠나게 되니까
막연함을 실행으로 옮기신 분들이고, 그안에서 리프레쉬 되었던 과정의 느낀 점들이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크루즈 후기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사례까 와닿았던 내용 중 하나는

✅남수빈작가님이 가족끼리 갔던 여행 후 서로 속상했던 마음을 갖고 여행을 안 가시다가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을 맞이하신 후 다시 크루즈 여행도 꿈꾸시는 모습이 인간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가족여행이 쉽지가 않죠.. 다들 힘드신 기억들이 있으실텐데요. 어쨌든 시간이 유한함을... 주어질 때 같이 즐길 수 있는 가족이 있음을 감사하게 여기고 여행 떠날 수 있는 여건에 떠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91쪽
우리는 이렇게 항상 지나고 나서 '지금'은 갈 수 없었던 이유를 댄다.
그때 갔어야 해 라고 후회하며 아쉬워 한다.
​그게 바로 지금 여전히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유다.

➡️저에게 하신 말씀인 줄 알고 콕 찔렸네요. 지금 할 수 없고 갈 수 없는 이유를 찾을게 아니라, 할 수 있는 여건 내에서 하고 싶은 일들을 할 것!

✅여행은 다리 떨릴 때 가는 것이 아니라, 가슴 떨릴 때 가는 것이다.
명언을 다시금 새겨 보며!

➡️​이 책은 굉장히 사실적인 내용들이 많이 들어 있고
작가분들의 경험담, 선상 내에서의 분위기, 크루즈의 장단점 , 실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휴대폰 번호까지 공유가 되어 있는 책이에요!!

실제로 크루즈여행을 계획하시거나, 한 번쯤 그 안의 분위기를 느껴 보시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항해하는 과정의 시간마저 즐겁다는 크루즈 라이프!

📕상상 그 이상의 크루즈 여행을 떠나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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