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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에 간 약사 - 우리 일상과 밀접한 약 이야기
송은호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4월
평점 :
영화관에 간 ~~ 시리즈가 몇 권 유명해서 살펴봤는데
그중에서도 영화관에 간 약사의 제목이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약이야기와 영화를 결합시키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생각보다 영화에 나오고 스쳐갔던 증상들도 많았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북 경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계시는 송은호약사님이 영화에 등장하는 약을 소재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써 주셨는데요. 약사님의 시선에서 전달하는 내용들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1부의 시작은 일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약!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부터 시작해요
저는 사실 영화본 지가 오래되어서 이 영화에 약이 등장했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주인공이었던 샤오위가 천식을 앓았었네요.
✔️영화 속에서 등장인물들의 감정선과 스토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반드시 넣어야 하는 요소는 바로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다.
✔️특히 지병이라는 요소는 등장인물의 활동을 제약하거나 역경을 가져오고 목숨을 위협하는 장애물로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질병이 바로 '천식'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터질지 모르는 천식에 대해서 쉽게 설명이 되어 있고
✔️이 치료 약물은 '증상 조절제'와 '증상 완화제'가 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몇 년 전에 기관지염이 너무 오래가서 천식 검사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 천식 검사 받는 것도 정말 정말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저는 천식까지는 아니지만 일반인에 비해 기관지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약도 오래 먹고.. 했었어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생활하기가 진짜 힘들었던 기억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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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인지 조차 할 수 없으며, 언뜻 하찮아 보이는 이 간단한 생리 작용(숨을 쉰다) 이 사실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니, 새삼스레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건강한 몸에 감사함을 느낀다.
➡️말할 수 없는 비밀에 있어서 천식이란 요소를 뚜렷하게 기억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영화의 제대로 된 방해물이었네요.
이 외에도 3부에✔️ 우리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약
파트도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스파이더 헤드에서
인간의 감정을 제어할 수 있는 약물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에서 비롯된 약을 접하면서 주인공들이 감정의 변화를 겪는다는 것.
➡️이런 것들이 마약류나 환각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됨을 다시금 알았어요
실제 중년 이후의 권태기 부부들에게 대안으로 쓰이는 약이 있기도 하고 신뢰감을 주는 호르몬 옥시토신에 대해서도 잘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사랑과 신뢰라는 감정을 주는 약물이 지속력이 계속된다면 사서 주입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래도 이런 사량의 묘약, 신뢰를 주는 향수가 주목 받는 이유는 그만큼 많은 이들의 갈망과 바람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그러고보니 정말 환자의 니즈에서 비롯하는 약들이 쏟아지는구나.
약이 먼저 쏟아지기 전에.. 많은 이들의 갈망과 바람이 있었고 이것에 맞춤 약들이 계속 만들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러브&드럭’ ‘페인 허슬러’를 읽으면서 일반인들은 잘 모를만한 전문의약품 리베이트 문제를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그 외에도 고종의 독살설을 다룬 가비라는 영화도 처음 알게 되었고..
19편의 영화를 차례대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의 보고 싶은 영화목록에 추가한 영화들이 꽤 늘었습니다.
약물을 소재로 하는 영화들이 이렇게나 많았나..싶고 앞으로도 영화를 보면서 약이라는 포인트에 집중해 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영화와 함께 약에 대한 지식도 얻어갈 수 있는 시간!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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