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민박집 서사원 일본 소설 2
가이토 구로스케 지음, 김진환 옮김 / 서사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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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민박집이 어떤 집일까요?
오래된 민박집에는 사람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 기묘한 민박집은 인간 세계와 요괴 세상을 잇는 민박집 ‘아야시 장’이라고 하는데요. 주인공인 야모리 슈가 민박집에서 일하면서 겪었던 이야기 들이 담겨져 있습니다.주인공 슈는 안타깝게도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까지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반면에 상대방을 노려만 봐도 해칠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자발적 고독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고등학교 진학때문에 아야시 장으로 거주 장소를 옮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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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와 만난 사실은 영력이 강한 사람이 아니면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리 자극적인 체험을 해도 그 추억은 어젯밤 꾼 꿈처럼 금세 희미해지다 사라져버리는 것이다.
➡️저 이장면을 읽는데 왜인지 기시감이 들더라구요. 가끔 꿈을 꾼듯한 상황들이 발생하거나 과거의 어느시점을 보면 정말 꿈속 같기도 하고 잘 기억이 안나는 장면도 있지 않나요? 혹시 우리도 요괴와 만났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상상의 날개를 펼쳐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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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옳고 그른지를 정하는 건 본인이야.
누구나 굳은 각오를 갖고 자신이 나아갈 길을 정하는 거야.

➡️ 조언을 할 수는 있더라도 선택은 각각의 몫이지요. 때론 누군가의 선택을 잘 존중해주는 역할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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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해야 할 일은 영원한 시간을 살아가는 요괴 손님들의 방대한 기억 속에 선명한 흔적을 남기는 것이여. 아야시 장에 머물렀던 기억을 문득 떠올리고 그때 참 즐거웠다는 생각이 들만한 접객을 해야 하는 겨. 그러면 틀림없이 손님들은 다음에 또 와줄 테니께. 그게 곧 미래를 이어나가는 일 아니겄어?

➡️슈의 사명이라고 할까요? 이런 책임감을 주는 말씀을 통해 우리도 살면서 우리 인생에 들어오는 이들에게 선명하고 좋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를 외롭게 했던 건 어쩌면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

➡️저주의 눈을 가진 소년 슈의 특별한 경험을 통해 우리의 성장과정도 같이 떠올려 보는 시간

➡️요괴와 인간, 그리고 손님들, 할머니 등등 등장 인물들의 이야기가 흥미로운 판타지 이야기



📕기묘한 민박집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만 제공받아 쓴 솔직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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